[우리말 다듬기]‘에코맘’ 순화어 ‘환경친화주부’로 결정

  • 입력 2008년 4월 2일 03시 02분


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은 가정에서 생태주의적인 삶을 추구하는 주부를 가리키는 ‘에코맘(EcoMom)’을 대신할 우리말 순화어로 ‘환경친화주부’를 1일 선정했다.

무언가 해당되는 것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상태, 또는 그런 상태를 가정하는 것을 일컫는 ‘제로베이스(zero base)’ 대신 쓸 우리말 공모에는 418건의 제안이 들어왔으며 이 가운데 △맨바닥 △민바탕 △빈바탕 △백지상태 △원점 등 5개를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를 통해 7일까지 투표에 부친다.

국어원이 정한 다음 번 다듬을 말은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 재난 현장이나 참상지 등 역사적인 비극의 현장을 방문하는 여행을 일컫는 말이다. 공모 마감은 7일까지.

※ www.donga.com www.malteo.net을 통해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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