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100 2018-2019]강릉원주대 전자공학과, 4차 산업혁명 시대 융복합화를 이끌 공학인재 양성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19일 13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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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실용적인 전문적 전자공학인 양성

전자공학은 현대 공학기술을 대표하는 첨단 학문으로 반도체, 통신, 컴퓨터 및 네트워크, 신호처리, 제어 및 로봇공학, 인공지능 등의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강릉원주대 전자공학과 학생들은 최신 이론에 대한 수업과 더불어 첨단장비를 이용한 실험실습을 통하여 전자공학의 각 세부 분야에서 요구되는 이론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학교는 학생들을 창의적, 실용적, 전문적 전자공학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공학교육에 학제간 융복합화가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흐름에 따라 전자공학과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을 이루는 유비쿼터스, 모바일 인터넷, IoT까지 미치는 센서와 인공지능 관련 기술들을 중점적으로 교육·연구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 산업계의 인력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임베디드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IoT 융·복합 트랙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전자공학과의 교수진은 반도체 및 회로설계, 컴퓨터 응용 및 임베디드 시스템, 통신네트워크 및 신호처리, 인공지능 등의 분야에서 산업 현장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교육에 대한 열정이 높은 13명의 교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강원임베디드소프트웨어 연구센터, 산학협력 중심대학 사업, 해양센서네트워크시스템기술 연구센터, 공학교육혁신센터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교수진의 우수한 능력을 엿볼 수 있다. 졸업생들은 삼성전자, LG전자, 하이닉스 등의 대기업과 한국전력, 한국도로공사, 한국특허정보원, KBS 등 관공서 및 공기업, 한국전자부품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방과학연구원 등 연구기관, 휴맥스, 디지털큐브 등의 유망 기업으로 취업하게 된다. 또한 국내외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학생들도 많다.

재능을 발휘하고 꿈을 실현하는 학과

학과는 학생들이 가진 고유하고 독특한 가치를 존중하고, 각자가 가진 재능을 발휘하여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전공 동아리에서는 전기자동차, 로봇, 임베디드시스템등을 제작하여 매년 각종 교내외 경진대회에 출품하고 있으며 수상 실적도 많다. 해외 명문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1996년 첫 유학생을 배출했다. 현재까지 64명의 졸업생들을 미국 명문대학원에 합격시켰다. 이들은 석·박사학위 취득 후에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삼성전자, LG전자와 같은 국내외 굴지의 기업에 취업하여 연구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본교 전자공학과 교수로도 임용되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나도 합격할 수 있다

2019학년도 전자공학과의 모집인원은 총81명. 수시 53명, 정시 28명.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 21명, 해람인재 (학생부종합) 11명, 지역인재 (학생부종합) 21명으로 구분된다. 학생부교과 전형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중 3학년 1학기 까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교과 중 이수한 과목이 100단위 이상이며 학교 생활기록부가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1차 학생부 100% , 2차 학생부 80% + 면접 20%로 선발한다. 해람인재전형의 지원자격은 출신 지역에 제한이 없으며 지역인재 전형은 강원지역 고교에 재학한 학생들로 지원자격이 제한된다.

학과 포인트

전자공학과 교육의 중점은 학생들이 비전을 가지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첨단 실험실습 장비를 갖춘 최적의 실험실습 환경, IoT 융복합 트랙, 전공동아리 지원, 국외유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상훈 기자 core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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