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도 다함께/단신]한양대 안산캠퍼스, 다문화가정과 결연 外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4일 03시 00분



1일 한양대 안산 에리카(ERICA) 캠퍼스에서는 다문화축제가 열렸다. 축제의 이름은 ‘2009 희망 ReSTART, Happy picnic’. 다문화가정과 대학이 어울려 소풍을 즐긴다는 의미다. 이날 축제에서는 에리카 캠퍼스에 있는 37개 학과와 다문화가정 37가구의 결연식도 열렸다. 파키스탄에서 온 남편과 다문화가정을 이룬 안나 씨(33) 부부는 사회생활체육학과와 결연을 맺었다. 앞으로 자녀 교육 문제 등의 고민을 학과와 함께 나누게 된다.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임태성 학생처장은 “대학과 지역사회 다문화가정의 꾸준한 관계를 통해 진정한 참살이를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산청군, 이주여성 네일아트 특강반 운영

경남 산청군은 소득 수준이 높지 않은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사회활동 기회를 주기 위해 여성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12월 17일까지 네일아트 특강반을 운영한다. 매주 2회 개강하며 KN한국네일학원 허주희 강사를 초빙해 습식 및 건식 매니큐어, 실무 아트, 패디큐어 등 다양한 교육을 한다.
서울 구로구 영유아 보육센터 열어

서울 구로구는 구립 화원종합복지관에 다문화가정 영유아를 위한 보육센터를 개소했다. 25명을 보육할 수 있는 이 센터는 ‘희망이들의 놀이방’(1∼7세), ‘까꿍이들의 영아반’(3∼4세), ‘소망이들의 유아반’(5∼6세) 등 3개 반으로 구성됐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02-837-0761
울산 동구 전하동에 다문화 도서관

울산 동구는 내년 4월 개관 예정인 전하동의 작은도서관에 ‘다문화 도서관’ 코너를 마련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어가 서툰 결혼 이주 여성들이 자국어로 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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