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염 치료했을 뿐인데…내 피부가 헐크처럼”

  • 입력 2009년 9월 14일 2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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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영화속 ‘헐크’처럼 푸른 색의 피부를 가진 미국의 한 남성이 인터넷에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는 폴 카라슨(58)은 15년 전까지는 보통 사람들과 다름없는 피부였는데, 스트레스성 피부염에 걸리고 난 뒤 자신이 직접 만든 치료약을 복용하고는 피부색이 푸르게 변하고 말았다고 한다.

카라슨이 복용한 약에는 콜로이달 실버라는 성분이 들어 있었는데 이 물질은 과다 섭취시 은피증(argyria)을 유발하여 피부를 푸른색으로 변하게 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의약품으로 사용이 금지돼 있다.

누리꾼들은 ‘다른 건강은 별문제 없다고 하니 더 이상 자신감 잃지 않고 사시길∼’ 등의 반응이다.

에디트|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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