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33평형 분양가 3억6000만원…“시세차익 1억6000만원”

입력 2006-02-25 02:59수정 2009-10-0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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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분양되는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의 33평형 아파트 분양가는 3억6000만 원, 주변의 비슷한 아파트와 비교했을 때 시세 차익은 1억6000만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대한주택공사는 24일 펴낸 ‘판교관련 주택공급계획 및 질의응답’ 자료에서 판교에서 분양되는 전용면적 25.7평(33평형)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분양가가 평당 1084만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공은 판교의 평당 택지공급가격 928만 원에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물 총면적 비율) 160%, 금융비용 4%를 적용해 평당 택지비를 605만 원으로 추산했다.

여기에 기본형 건축비(평당 339만 원)와 화성시 동탄신도시 수준의 지하 건축비 등 가산비용(평당 140만 원)을 합해 분양가를 평당 1084만 원으로 예상했다.

이를 기준으로 판교에 들어서는 33평형 아파트 한 채의 분양가는 3억6000만 원 내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주공은 판교 주변에 있는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구미동 등지의 같은 평형대 아파트 시세가 5억2000만 원 수준인 것을 고려할 때 판교에서 33평형 아파트를 분양받는 사람은 1억6000만 원 정도의 시세 차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주공이 3월에 분양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2184채)와 민간업체가 분양하는 아파트(3660채)는 분양가에서 차이가 날 수 있다.

3월 판교에서 아파트를 분양하는 A사 관계자는 “업체에 따라 최고 평당 1200만 원(33평형 약 3억9600만 원)까지 분양가가 올라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주택공사 예상 판교신도시
전용면적 25.7평 아파트 분양가
항목예상 금액
택지비평당 605만 원
기본형 건축비평당 339만 원
가산비용평당 140만 원
평당 분양가평당 1084만 원
판교 전용면적 25.7평
(33평형) 아파트 분양가
약 3억6000만 원
주변 동급 아파트 시세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구미동 등)
약 5억2000만 원
예상 시세 차익약 1억6000만 원
자료: 대한주택공사

또 판교의 33평형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은 10년간 아파트를 팔 수 없으므로 시세 차익을 판단할 때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

한편 주공은 판교의 전용면적 25.7평 이하 10년 임대주택의 임대 조건은 시중 전세 시세의 90%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8월에 분양될 25.7평 초과 중형 임대주택의 보증금은 건설 원가의 50% 수준에서 결정되며 임대료는 전세 시세 등을 고려해 산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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