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파일]법인카드 유흥업소 지출액 작년 1조5282억

  • 입력 2009년 10월 6일 02시 59분


코멘트
지난해 법인카드 사용액 가운데 접대비로 지출된 금액이 7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5일 “국세청 제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카드 사용액은 39조1000억 원으로 이 중 18%인 7조502억 원이 접대비로 사용됐다”며 “특히 룸살롱, 단란주점, 나이트클럽 등 유흥업소에서 지출된 금액이 1조5282억 원이나 됐다”고 밝혔다.

연도별 접대비는 2006년 5조7482억 원, 2007년 6조3647억 원에 이어 매년 10% 이상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접대비 실명제 부활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