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치발리볼은 내 운명… 실패해도 오기로 버텨”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백사장과 그 너머로 펼쳐진 푸른 바다. 공을 향해 팔을 뻗으면서 몸을 내던지자 땀에 젖은 운동복에 모래알이 달라붙었다. 한여름 해변 풍경이 아니다. 한국 비치발리볼 국가대표 신지은(24·사진)은 한겨울 차가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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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백사장과 그 너머로 펼쳐진 푸른 바다. 공을 향해 팔을 뻗으면서 몸을 내던지자 땀에 젖은 운동복에 모래알이 달라붙었다. 한여름 해변 풍경이 아니다. 한국 비치발리볼 국가대표 신지은(24·사진)은 한겨울 차가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었다.…

서울 마포구에 사는 조모 씨(33)는 최근 자동차 사고를 당한 직후 10일 만에 컴퓨터단층촬영(CT)을 3번이나 했다. 사고 직후 방문한 병원 응급실과 자택 인근 외과의원, 정형외과 의사가 추천한 종합병원에서도 CT 촬영을 했다. 조 씨는 “병원에 갈 때마다 계속 CT를 촬영했다”며 …

“2026년에는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3)은 21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우승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년엔 더 많은 기록을 깨보고 싶다”는 각오를 남겼다.안세영은 올해 11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월드투어 도입(2…

송성문(29·키움·사진)의 빅리그 진출 꿈이 현실이 됐다. AP통신은 송성문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22억 원)에 계약을 확정했다고 22일 보도했다.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시스템을 통해 MLB 진출을 시도한 송성문은 이날 오…

‘슈퍼 소니’ 손흥민(LA FC·사진)의 볼리비아전 프리킥 골이 ‘2025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골’에 선정됐다.대한축구협회는 22일 축구팬 1450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올해의 골’과 ‘올해의 경기’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손흥민이 11월 14일 볼리비아와…


수도권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가 출시 2년 만에 누적 충전 건수 1700만 건을 넘었다. 기후동행카드의 성공은 정부의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인 ‘K패스’가 내년부터 ‘무제한 이용권’ 방식으로 개편되는 데에도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다만 가파른 성장세만큼 대중교통 …
![[오늘의 운세/12월 23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23/133019439.1.jpg)
● 쥐48년 감정에 끌려가지 말고 냉정하게 처신할 것. 60년 지나간 일에 대해 집착하지 말 것. 72년 겸손의 미덕으로 절제와 양보가 필요. 84년 작은 일이라도 대충 하지 말고 신중할 것. 96년 시간에 늦지 않도록 일찍 출발할 것. 08년 말조심! 불필요한 오해가 생길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합병을 앞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보완하라며 제동을 걸었다. 공정위는 이달 10일 전원회의 심의 결과 대한항공 측에 마일리지를 이용한 보너스 좌석 및 좌석 승급 서비스 공급 관리 방안 등을 보완해 1개월 이내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재보고할 것을…

정부가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시범 운영했던 외국인 가사관리사에 대해 본사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기존 관리사들은 다른 외국인 근로자처럼 취업활동기간 연장 등이 적용된다. 22일 정부는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고용허가제(E-9) 외국 인력 쿼터를 확정하고 가사관리사 본사업을…

기술이 곧 국가 경쟁력인 시대다. 대학은 더 이상 교육기관에 머무르지 않는다. 연구와 산업의 최전선에서 기술을 키우고, 이를 사회와 세계시장으로 연결하는 ‘혁신 플랫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고려대 산학협력단은 2004년 출범 이후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연구·지식재산(IP…

“‘포식자의 시대(Era of Predators)’를 대비해야 한다. 새로운 핵추진 항공모함이 필요하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1일 신규 핵추진 항공모함 건조 계획을 밝혔다. 새 항공모함은 길이 310m, 무게 7만8000∼8만 t급으로 자국산 라팔 전투기 30대, 승조…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2일 열린 ‘14회 산타클로스 달리기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산타 복장을 한 채 뛰고 있다. 이 대회는 매년 개최되는 자선 행사로 올해는 총 1만100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 주최 측은 역대 가장 많은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J D 밴스를 제48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시킵시다.” 올 9월 피살된 미국의 강경보수 운동가 찰리 커크의 뒤를 이어 청년보수 단체 ‘터닝포인트USA’를 이끌고 있는 커크의 부인 에리카(37)가 2028년 미국 대선에서 아직 출마 선언조차 하지 않은 밴스 부통령을 집권 공화당의 후보…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관할 지역인 요르단강 서안에 19개 신규 유대인 정착촌 설립 계획을 승인했다. 2023년 10월부터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벌여온 이스라엘은 상대적으로 온건 성향 팔레스타인인들이 거주하는 서안에서도 하마스 협력 세력을 소탕한다는 …

미국 해안경비대가 베네수엘라와 연계된 유조선 ‘벨라1’호를 베네수엘라 인근 공해에서 추격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21일 보도했다. 해당 유조선이 과거 이란 등에 원유를 실어나른 적이 있는 이른바 ‘그림자 선단(Dark Fleet)’ 선박이라고 덧붙였다. 국제 사회의 제재를 교묘…

미국 건국 250주년인 내년 수도 워싱턴에는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을 본뜬 ‘워싱턴 개선문’이 세워진다. 또 백악관에선 종합격투기 단체 UFC가 주최하는 격투기 대회가 열린다. 워싱턴포스트(WP)는 21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사진)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국 250주년…

윌리엄 영국 왕세자(43)가 16일(현지 시간) 맏아들 조지 왕세손(12)을 데리고 수도 런던의 노숙인 쉼터 ‘더패시지’를 방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꼭 32년 전인 1993년 12월 그의 어머니 다이애나 왕세자빈(1961∼1997) 또한 당시 11세였던 윌리엄 왕세자를 데리고 이곳…

관훈클럽은 제73대 총무로 이하원 조선일보 외교안보 에디터(사진)를 22일 선출했다. 이 신임 총무는 1993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워싱턴·도쿄특파원, 논설위원, TV조선 정치부장·메인뉴스 앵커 등을 지냈다. 임기는 내년 1월 11일부터 1년. 관훈클럽은 이날 제73대 임원진 중 감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