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홀린 ‘이건희 컬렉션’… 한달새 1.5만명 관람
“와, ‘더피’다!” 지난달 15일(현지 시간) 막을 올린 고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 기증품의 첫 국외순회전이 미국 워싱턴 스미스소니언에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개막 1개월 만에 관람객 1만5000명을 돌파했으며, 국내에서 가져간 문화상품 ‘뮷즈(MU:DS)’는 며칠 만에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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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더피’다!” 지난달 15일(현지 시간) 막을 올린 고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 기증품의 첫 국외순회전이 미국 워싱턴 스미스소니언에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개막 1개월 만에 관람객 1만5000명을 돌파했으며, 국내에서 가져간 문화상품 ‘뮷즈(MU:DS)’는 며칠 만에 동…

듀스 멤버 고 김성재의 음성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되살려 신곡 ‘라이즈(Rise)’를 발표한 이현도가 해당 곡에서 발생하는 저작인접권 일부를 김성재 유족과 공유하기로 했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음실련)는 18일 “음실련 회원인 이현도가 ‘자신의 저작인접권 일부를 김성재의 …

대전·충남 행정 통합 추진으로 그간 논의에 그쳤던 초광역 행정체제가 현실화할지 주목된다. 기초단체 통합 사례는 있었지만, 광역자치단체 간 통합은 첫 사례다. 대전과 충남이 합쳐지면 인구 약 357만 명 규모의 초광역 지방정부가 탄생한다. 경남(약 330만 명), 경북(약 260만 명)…

사람의 유전자(DNA)를 일자로 펴면 약 2m 길이다. 긴 DNA가 약 0.01mm 크기의 세포핵 안에 들어가려면 촘촘하게 접혀야 한다. DNA는 ‘히스톤’이라는 단백질에 실처럼 감긴다. 이 결합 구조를 ‘크로마틴’이라고 부른다. 크로마틴은 아무렇게나 뭉쳐 있지 않다. 특정 부분끼리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8일 비무장지대(DMZ) 출입 통제 권한을 유엔군사령부가 갖는 것에 대해 “국민 정서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날(17일) 유엔사가 이례적으로 공식 성명을 내고 반대 입장을 밝힌 가운데 DMZ 출입 권한을 정부가 가져가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제주 지역의 해조류 생산량이 1970년대 대비 95% 이상 급감했다. 제주도 해역에 서식했던 온대성 감태, 모자반과 같은 대형갈조류 개체군이 자취를 감추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감태, 모자반 등 조류는 해양생물의 먹이나 서식처 역할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유공자로 등록돼 논란을 빚고 있는 고(故) 박진경 대령에 대해 “제주 4·3 유족들 입장에선 매우 분개하고 있는 거 같다”며 국가유공자 등록 취소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박 대령은 제주 4·3사건 당시 민간인 강경 진압을 주도했는지를 두고 논란이 불거진 인물로 국…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특정 감사로 업무보고에서 배제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대해 “징계 중이니까 기분 나빠서 못 나오겠다고 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독립기념관장은 어디 있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7일(현지 시간)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과 회담을 갖고 농축·재처리 권한 확대와 핵추진 잠수함(핵잠) 승인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미국 측의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라이트 장관과 만나 한미 정상…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통일교 로비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첫 소환 조사가 예정돼 있다. 금품 수수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만큼 경찰의 대응 전략에 관심이 쏠린다. 통일교 의혹을 둘러싼 정치적 파장과 수사 향방을 전망해 본다.

국민의힘 장동혁호(號)가 이른바 ‘윤석열 어게인(again)’ 스피커를 전면에 내세우며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친한(친한동훈)계를 겨냥해 칼날을 뽑아든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과 잇단 강성 발언으로 인지도를 높여온 김민수 최고위원, 그리고 원조 친윤(친윤석열)…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골프채를 잡은 문준혁(29)의 꿈은 ‘탱크’ 최경주(55)처럼 되는 것이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한국인 최다승(8승)을 거둔 최경주는 미국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문준혁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정회원이 된 건 스무 살이던 2016년이다. …

한국 스노보드 기대주 최가온(17·사진)이 국제스키·스노보드연맹(FIS)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예선 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최가온은 18일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마운틴에서 열린 2025∼2026 FIS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월드컵 2차 대회 여자부 예선 2조에서 참가 선수 19명 중…

통일교의 정·관계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9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경찰은 15일 압수수색을 통해 통일교의 심장부인 경기 가평군 천정궁 내 ‘한학자 총재 집무실’ 출입 기록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전 의원 등이 통일교 숙원…

2026 북중미(미국, 멕시코, 캐나다) 월드컵이 축구 역사상 최대 ‘돈 잔치’로 열린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7일(현지 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을 앞두고 평의회를 열어 내년 월드컵 총상금을 6억5500만 달러(약 9680억 원)로 확정했다. 종전 역대 …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플라멩구(브라질)를 꺾고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정상에 올랐다. 인터콘티넨털컵은 여섯 개 대륙 클럽대항전 우승팀이 참가해 세계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대회다.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된 이강인(24)도 올해 여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대국민 연설을 통해 재집권 후 11개월간의 각종 정책이 성과를 거뒀다며 “세계가 보지 못한 경제 붐을 맞이할 준비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자신의 대표 정책인 관세 수입을 바탕으로 약 140만 명의 현역 군인에게 “성탄절 전 177…

미국 상원이 한국과 유럽에 배치한 미군 규모를 일방적으로 줄이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2026년 회계연도(2025년 10월∼2026년 9월) 국방수권법안(NDAA)을 17일(현지 시간)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미국 우선주의’ 기조하에 유럽 등에 주둔하는 미군을…
![[오늘의 운세/12월 19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9/132998450.1.jpg)
● 쥐48년 계획한 일이 순풍에 돛 단 듯 풀린다. 60년 직접 나서기보다는 뒤에서 조언하는 것이 현명한 처세. 72년 배우자와 시간을 가져라. 84년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할 것. 96년 혼자보다는 여러 사람과 어울릴 것. 08년 양보하고 힘과 마음을 모으면 잘 풀려나간다.● 소37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에 “금리를 크게 낮출 인물을 곧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5월 임기가 끝나는 제롬 파월 의장 후임으로 금리를 낮출 인물을 기용하겠다고 재차 강조한 것이다. 연준은 기준금리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