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법무사 합격… 인생 가시밭 헤친 소년 번데기 장수[은퇴 레시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15/133932177.5.jpg)
70세 법무사 합격… 인생 가시밭 헤친 소년 번데기 장수[은퇴 레시피]
“오랫동안 지고 온 짐을 내려놓은 느낌이었습니다. 평생의 숙제를 마친 듯 했습니다.” 지난해 2월, 70세의 나이로 법무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던 당시를 회상하는 한상범 씨(71)의 목소리는 담담했다. 하지만 그 안에는 오랜 세월에 걸친 깊은 감회가 담겨 있었다. ● 교통사고 보상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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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지고 온 짐을 내려놓은 느낌이었습니다. 평생의 숙제를 마친 듯 했습니다.” 지난해 2월, 70세의 나이로 법무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던 당시를 회상하는 한상범 씨(71)의 목소리는 담담했다. 하지만 그 안에는 오랜 세월에 걸친 깊은 감회가 담겨 있었다. ● 교통사고 보상금으로…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인 15일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울산시장 후보 범여권 단일화에 합의했다. 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과 진보당 신창현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울산시장과 구청장 5곳, 울산시의원 4곳과 부산 연제구청장 단일화 방안을 발표했다. 울산시장 후보는 민주당 김상욱…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보건복지부 1차관에 현수엽 복지부 대변인(52)을, 관세청장에 이종욱 차장(52)을 임명하며 일부 차관급 교체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이규연 대통령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인구아동정책관, 보육정책과장 등을 거친 현 신임 차관에 대해 “4명의 아이를 키…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15일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31년 전 폭행 전과를 두고 “성매매 강요 의혹을 해명하라”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네거티브 마타도어”라고 반발했다. 성평등가족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95년…

자율주행 스타트업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8인승 자율주행 셔틀 ‘로이’는 차에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는 레벨4(운전자 없이 원격으로 감독) 자율주행 차량이다. 하지만 이 차는 서울 청계천 청계광장∼청계5가 광장시장 인근을 오가는 4.8km 구간 외의 도로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공…
![월정사의 봄, 비천상 여인과 함께… ‘달을 쓿다’[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15/133934065.1.jpg)
“달이 왜 반달이 되는지 아시는지요. 하늘이 꼭 껴안아 줬기 때문입니다. 달이 왜 보름달이 되는지 아시는지요. 달이 하늘을 품었기 때문이지요.” 이달 10일 밤 강원 평창군 오대산 월정사 대법륜전 앞마당. 깊은 밤 월정사 경내에서 한주(閒主) 현기 스님이 산과 우주, 달과 별에 대한 …

미국의 정보기술(IT) 기업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자회사로 둔 자율주행 로보택시 기업 ‘웨이모’는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 등 주요 대도시에서 성업 중이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약 3억5000만 달러(약 4600억 원)…
모습이 악어를 닮아 ‘악어섬’이라고도 불리는 동티모르로 떠난다. 강철탐험대 종현과 동규는 ‘악어의 등’이라 불리는 최고봉 라멜라우산 일출 산행에 도전한다. 또 하루 딱 7시간만 출입이 허락되는,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자코섬에서 거대한 작살로 물고기를 잡고 생존 탐험에 나선다.

코스피가 장중 8,000을 터치한 뒤 하락 전환해 6% 넘게 급락했다. 이날 하루 고점과 저점의 변동 폭은 미국과 이란 전쟁 직후 코스피가 급락했던 3월 초를 뛰어넘는 사상 최대치였다. 이날 하락 폭은 아시아 주요국 증시 가운데 가장 컸다. 주요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자 외국인이…

인공지능(AI) 시장을 둘러싼 빅테크 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한때 ‘동지’로 협력관계를 유지했던 기업들 간에도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오픈AI의 영리 기업 전환을 두고 오픈AI와 초기 투자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간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경기 과천 경마장, 서울 태릉 골프장 등 주요 공공택지의 주택 공급 일정을 최대 1년가량 앞당겨 2029년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 공급도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자 공급 속도를 높여 불안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

“오른쪽 허벅지 밑에 공을 넣을 테니 다리를 쭉 펴고 힘껏 누르세요. 하나, 둘, 셋….” 지난달 28일 채모 씨(87)는 서울 은평구 자택을 방문한 배영미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근육 재활 운동을 하고 있었다. 치매를 앓는 채 씨는 지난해 7월 척추관협착증 수술을 받은 뒤 혼자 걷는 …

스승의 날인 15일 서울 은평구 신도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머리에 카네이션 모양의 장식을 착용하고 ‘스승의 은혜’ 노래를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합창하고 있다. 이날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는 등굣길에 공연을 열고 무대 중간에 “선생님 사랑합니다”를 외쳤다.

외도 정황이 담긴 배우자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동영상 등을 몰래 촬영한 사진을 민사소송 증거로 쓸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단, 몰래 녹음한 대화 내용은 증거가 될 수 없다고 봤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감모 씨가 자신의 배우자와 부정한 관계를 맺은 최모 씨 …

인사 청탁 등을 대가로 정재계 인사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이른바 ‘매관매직’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특검이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조순표) 심리로 열린 김 여사의 알선수재 등 혐의 결심 공판에…
![[책의 향기/밑줄 긋기]아무튼, 새벽](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15/133931598.5.jpg)
나는 지금부터 새벽의 도움을 받아 새벽을 좋아한다고 말해볼 작정이다. 그 끝에 내가 싫어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것들이 많아진 내가 있기를.
![[책의 향기]“내가 패륜 살인자인가요?” 대만 사형수가 묻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15/133931592.5.jpg)
2009년 여름, 대만 언론의 중심에는 한 여성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린위루(林於如). 당시 27세였던 그는 시어머니, 남편을 잇달아 독살하고 도박을 위해 거액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수사 당국은 과거 그의 친모가 낙상으로 숨진 것 역시 린위루의 살인으로 의심했다. 연쇄…
![[어린이 책]죽은 동물이 가는 사후 세계의 비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15/133931588.5.jpg)
‘죽은나무숲’에 사는 ‘죽다 만’ 여우 클레어. 오래전 트럭에 치여 죽을 뻔했던 클레어는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상태에서 사후 세계로 온 동물 영혼들을 인도해주는 길잡이가 된다. 사후 세계는 평화계, 쾌락계, 발전계, 고통계로 나뉘는데 각 영혼에게 알맞는 방향을 일러주는 게 그의 역…
![[책의 향기]페이스북 전 임원이 폭로하는 ‘메타 제국’의 두 얼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15/133931612.5.jpg)
소셜미디어는 사람들을 연결해 준다. 하지만 그로 인해 분노와 증오도 확산됐다. 소셜미디어로 인해 벌어진 부작용의 책임은 누구에게 물을 수 있을까. 단순히 개인의 의지 결핍으로 치부하고 넘길 수 있을까. 페이스북에 몸담았던 저자가 거대 플랫폼 기업의 무책임함을 고발한다. 뉴질랜드 출신 …
![[책의 향기]정치부터 경제까지… 묵직한 ‘이슈 돌직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15/133931617.5.jpg)
한국과 대만은 동아시아에서 안보 불안이 가장 높은 곳으로 꼽힌다. 미중 경쟁과 북핵 위기, 대만해협 리스크 등이 교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랫동안 실제 분쟁이 터진 적은 없다. 두 국가의 반도체 산업이 멈추면 세계 경제에 비상이 걸려서다. “현대 안보의 최전선은 휴전선이 아닌 파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