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연준 월러 “노동시장 약해…12월 금리 0.25%p 인하해야”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17일(현지 시간) 12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하해야 한다고 밝혔다. CNBC와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월러 이사는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공개행사 연설에서 “기조 인플레이션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
-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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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17일(현지 시간) 12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하해야 한다고 밝혔다. CNBC와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월러 이사는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공개행사 연설에서 “기조 인플레이션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원-달러 환율이 5년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수입물가를 빠르게 끌어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재료와 중간재 가격이 많이 뛰어 수입 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경영이 어려워지고, 과일, 닭·돼지고기 등 장바구니 물가가 올라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고환율 리스크’가 실물경제를 악화시킬 …

충남 예산의 중소 자동차부품기업 A사는 최근 환율 탓에 장비 도입을 망설이고 있다. 원-유로 환율이 올라 자동차부품을 정교하게 자르는 독일산 기기의 가격도 비싸졌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원-유로 환율이 1600원대일 때 17억 원에 장비를 샀지만 이제는 1000만 원 이상 더 줘야 한…

“수입 소고기가 싸다는 말도 옛말이에요.” 17일 서울 강서구에서 만난 정육점 사장 이종원 씨(49)는 “석 달쯤 전부터 미국산 소고기값이 크게 올랐다”며 “소고기 가격을 보고 놀라서 돼지고기를 사는 손님이 많아졌다”고 했다.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소비자들의 먹거리 물가 부담이 커…

원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실효 환율이 약 13년 5개월 만에 최저치로 나타났다. 10년 전에 비해서는 약 10포인트 떨어졌다. 연평균 원-달러 환율이 5년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등 고환율 고착화는 기업과 개인의 미국 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데다 한국 경제의 ‘체력 저하’도 원인으로 작용했…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이른바 ‘특징주’ 기사를 악용해 100억 원대에 달하는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을 구속했다. 1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최근 전직 기자 한 명과 공모자 한 명을 구속했다. 이르면 이번 주 두 사람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들은 수…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 지원을 위한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출범을 앞두고 정부와 금융권이 펀드 조성과 투자 집행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권 관계자들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별관에서 ‘국민성장펀드 업무협약식 및 사무국 …
금융 당국이 코스피 상승에 편승한 ‘빚투’(빚내서 투자) 열풍에 대해 안일한 인식을 드러냈다는 지적과 관련해 “엄격한 리스크 관리가 수반돼야 한다”고 해명했다. 대표적인 빚투 지표인 신용거래융자 잔액을 일일 점검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7일 보도 참고 자료를 통해 전 금융권 신용대…

최근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6일(현지 시간)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한때 9만30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12만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찍은 지 한 달 만에 급락하며 4월 이후 7개월 만에 9만3000달러 선이 붕괴됐다.…
![[머니 컨설팅]조정에도 흔들리지 않는 균형의 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7/132787031.1.jpg)
Q.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정학적 이슈와 금리 불확실성 등으로 시장이 조정 국면을 맞고 있다. 투자자 A 씨는 단기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에 어떻게 자산을 배분하면 좋을지 궁금하다.A. 글로벌 증시가 호황을 맞았지만 미중 무역 갈등이나 미국 지역은행 부실 등 우려 요인이…
![[지표로 보는 경제]11월 18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7/132787027.1.jpg)
■ 카카오뱅크, CJ와 협업한 잔돈 저축 내놔카카오뱅크가 브랜드저금통 시리즈 10번째 상품으로 CJ와 협업한 ‘저금통 위드 CJ’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브랜드저금통은 계좌 속 1000원 미만의 잔돈을 모아 최대 10만 원을 저축할 수 있는 저금통에 제휴사 혜택을 더한 상품이다.…

대형기선저인망수협 부산 모 지점에 등록된 체크카드에서 소유주 모르게 10만 원 가까운 돈이 빠져나간 해킹 의심 사고가 발생했다. 제보자 A 씨는 본인의 고객 정보까지 유출된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을 제기했다.17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에 사는 A 씨는 지난 13일 오전 0시 48…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 지원을 위한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출범을 앞두고 정부와 금융권이 펀드 조성과 투자 집행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권 관계자들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별관에서 ‘국민성장펀드 업무협약식 및 사무국 현…

금융 당국이 코스피 상승에 편승한 ‘빚투’(빚내서 투자) 열풍에 대해 안일한 인식을 드러냈다는 지적과 관련해 “엄격한 리스크 관리가 수반돼야 한다”고 해명했다. 대표적인 빚투 지표인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일일 점검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17일 보도 참고 자료를 통해 전 금융권 신용대출…

NH농협은행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재직자의 안정적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정책금융 강화를 목표로 이뤄졌다. 농협은행은 해당 사업의 추가 공모를 통해 신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408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대거 순매수하고 있다.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3분기 보유종목 보고서 13F’를 통해 지난 분기 ‘알파벳 A클래스’ 주식 1784만주를 신규 매수했다는 소식이 알려…

내년 2월부터 65세 이상 고령층에게는 별도의 신청없이 ‘카드포인트 자동사용 서비스’가 적용된다. 또 소멸 예정 포인트는 이용대금명세서의 QR 코드 스캔 또는 바로가기 배너를 통해 바로 사용하거나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17일 금융감독원과 카드업계는 카드포인트 보유 소비자의 권…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 급락에도 “팔지 않겠다”며 장기 보유 의지를 밝혔다. 그는 세계적 현금 부족이 폭락 원인이라며 통화 발행 시 희소자산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세를 앞세워 장 초반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코스피는 17일 오전 11시 30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1.69% 상승한 4,079.31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996억 원어치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기관도 642억 원어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