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기자의 문학뜨락]‘채식주의자’ 성공 이끈 영문판 편집자의 조언
“첫 장을 읽는 순간 알았다.” ‘채식주의자’를 봤을 때 ‘감’이 왔느냐고 묻자 맥스 포터 씨는 이렇게 답했다. 그는 영국 포르토벨로출판사의 편집자다. 한강 씨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맡아 편집했다. 그는 ‘채식주의자’가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한 데 대해 “독자들에게 호…
- 2016-06-01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첫 장을 읽는 순간 알았다.” ‘채식주의자’를 봤을 때 ‘감’이 왔느냐고 묻자 맥스 포터 씨는 이렇게 답했다. 그는 영국 포르토벨로출판사의 편집자다. 한강 씨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맡아 편집했다. 그는 ‘채식주의자’가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한 데 대해 “독자들에게 호…

31일 경남 함양군 지곡면 공배마을 마을회관 처마 밑 둥지에서 어미 제비가 새끼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고 있다. 함양군 제공
![[명사의 인생 수담]“뻔한 수 두면 패배… 일도 바둑도 개성 드러나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6/01/78428462.1.jpg)
○나의 한 수● 역발상으로 역전하라 바둑이 불리할 때, 사업이 잘 안 풀릴 때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한다. 이런 역발상을 해야 바둑 사업은 물론이고 인생도 역전이 가능하다. 크게 한판 벌이고 싶은 역발상이 아직도 많다. 기백이 넘쳤다. 상대의 강수…
1일 부산의 해운대·송도·송정해수욕장과 경기의 제부도·궁평리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전국의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3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306곳으로 지난해의 294곳에 비해 12곳이 늘어난다. 6월부터 문을 열기 시작하는 해수욕장들은 여름 동안 …

교육부가 일선 학교 운동장의 우레탄 트랙에서 유해 중금속인 납 성분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사실을 지난해 파악하고도 점검 및 대책 마련을 미뤄온 사실이 31일 확인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교육부와 함께 운동장 인조잔디 조성 사업을 펼치고도 트랙 교체 예산 지원을 거부하고 있다. 유관 부처…

날카로운 펜촉이 수만 번 오가며 수놓은 그림이 사진보다 더 생생하다. 1∼7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10길 경인미술관에서는 제6회 한국펜화가협회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펜화의 다양한 역할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이미 사라졌거나 소멸해가는 문화재와 …

교육부가 만든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에서 서울 주요 대학의 2016학년도 정시 합격선이 공개됐다. 하지만 대학별로 합격선을 산정한 방식이 다르고, 서울대 등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효용성을 놓고 논란도 제기된다. 입시 전문 기관 종로학원하늘교육은 31일 ‘어디가’…

재즈 전문 월간지 ‘재즈피플’이 10주년을 맞았다. 1996년 6월 창간된 재즈피플은 국내외 재즈계 소식, 명사 인터뷰, 칼럼을 두루 실어 마니아들에게 사랑받았다. 10주년을 기념해 나온 6월호는 재창간에 버금가는 지면 변화가 눈에 띈다. 잡지를 창간한 김광현 재즈피플 발행인 겸 …

“오늘은 통역사가 혼자 말할 거예요. 사실 우리가 말하는 프랑스어는 언어가 아니라 짖는 소리일 뿐이거든요.”(뤼크 다르덴) 최근 프랑스 칸에서 만난 장피에르(65), 뤼크 다르덴(62) 형제는 유쾌했다. 기자의 질문에 시종일관 옅은 미소를 띤 채 답하는 형제는 냉철한 시선을 유지하…

‘세계 금연의 날’인 5월 3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금연 촉구 캠페인을 펼쳤다. 지나가던 한 어린이가 금연운동협의회가 전시한 건강한 폐와 흡연자의 폐 모형을 비교해 보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직장인 김원상 씨(38)는 주말인 지난달 28일 오후 가족과 함께 경기도의 한 캠핑장으로 나들이를 나왔다가 30분 만에 발길을 돌렸다. 아내 김모 씨(37)가 최근 구입한 휴대용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가리키면서 “여긴 숨쉴 수 있는 곳이 아니다”라며 화를 냈기 때문이다. 측정기에 나타난…
“무전기 한 대만 있었으면….” 지난달 28일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승강장에서 스크린도어(안전문)를 정비하던 외주업체 직원 김모 씨(19)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해당 분야 직원들은 “분명 막을 수 있는 사고였다”고 말했다. 스크린도어 유지보수를 맡고 있는 외주업체 직원들은 “아…
![[맨 인 컬처]청바지에 귀고리… 속사포 랩도 거뜬히… ‘시니어벤져스’ 뜬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6/01/78428413.1.jpg)
《 ‘시니어벤져스?’ 슈퍼히어로 ‘덕후’ 에이전트5(김윤종 기자)와 에이전트7(임희윤 기자)은 요즘 떠도는 유행어를 듣고 혼란스러웠다. 몰랐던 슈퍼영웅이 있단 말인가? 알고 보니 시니어(노년층)와 슈퍼히어로 집단 ‘어벤져스’를 합친 단어. 최근 화제인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tv…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단 설립준비위원장을 맡은 김태현 성신여대 교수(66)가 일본 정부의 출연금 10억 엔 성격을 “배상금이 아닌 치유금”이라고 못 박아 논란이 벌어졌다. 김 위원장은 31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준비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
지난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간 합병 과정에서 일성신약 등 합병을 거부한 주주들에 제시된 주식매수 청구 가격이 너무 낮다는 법원 결정에 대해 삼성물산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물산은 31일 “그동안 합병과 관련된 여러 건의 법원 결정과는 전혀 다른 판단이 나왔기 때문…
‘정운호 게이트’에 연루된 홍만표 변호사(57)가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51·수감 중)에게 “서울시의회 고위관계자에게 부탁해 서울메트로 역사 내 매장 입점이 이뤄질 수 있게 힘써 주겠다”는 취지로 얘기한 정황이 검찰 수사에서 새롭게 드러났다. ‘몰래 변론’ 등으로 거둔 소득 30…
31일 옥시레킷벤키저 본사가 있는 서울 영등포구 IFC빌딩 앞에서 시민단체들이 버려진 옥시 제품으로 ‘독성물질’이라는 의미의 해골 모양 조형물을 만드는 퍼포먼스를 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모임 등 83개 시민단체는 이날 책임자 처벌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뉴스1
개인 자산이 수십억 원이나 되는 중국의 젊은부자들이 꼽는 꿈의 관광지는 어딜까.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달 30일 중국의 후룬연구소 보고서를 인용해 그들이 선호하는 관광지 1위는 프랑스이고 이어 일본, 호주라고 보도했다. 한국은 12위에 그쳤다. 부자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강남!” “동대문!” “잠실!” 26도를 넘는 더위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지난달 30일 낮. 서울 강서구 하늘길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1층 입국장 밖 6번 버스 정류소에서 안내 직원 5명이 서울 각지로 향하는 8개 노선의 리무진버스가 도착할 때마다 승객들에게 행선지를 외쳤…

“‘문제가 생긴 것을 즐기는 사람은 본 적이 없지만, 문제를 해결하는 수고 속에서 값진 것을 얻은 사람은 많다’는 이야기가 있죠.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가 교차하지만 현재의 수고가 이어지면 우리 금융이 튼튼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사진)은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