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신용대출 한도 제한 풀린다…연소득 최대 2.7배까지
7월부터 은행에서 연소득의 최대 2.7배까지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개인신용대출 한도를 기존 10~100%에서 30~270%로 확대한다.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한도는 10~100%에서 30~305%로 늘어난다. 대출 최대 …
-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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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은행에서 연소득의 최대 2.7배까지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개인신용대출 한도를 기존 10~100%에서 30~270%로 확대한다.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한도는 10~100%에서 30~305%로 늘어난다. 대출 최대 …
고환율, 고물가, 저성장의 복합위기가 몰아치는 가운데 금융당국 수장들이 한목소리로 위기 대응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미증유의 퍼펙트 스톰’(초대형 복합위기)을 우려하며 선제 대응을 강조했고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 …
서울 도봉구 방학천에 살던 오리들을 돌로 때려죽인 혐의를 받고 있는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서울 도봉경찰서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0대 학생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형제관계인 이들은 지난 13일 전동킥보드를 타고 방학천 …
“‘한명숙 수사팀’이 화려하게 복귀했다.” 22일 단행된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 대해 한 법조인은 이렇게 평가했다. 2009~2010년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을 수사한 뒤 문재인 정부에서 잇따라 좌천됐던 검사 3명이 나란히 검사장으로 승진했기 때문이다.…
초대형 자산운용사 캐피탈그룹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및 금리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 주목해야 할 10가지 투자 테마를 발표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가격 결정력, 배당주로의 전환이다. 경제 전문가들이 인플레이션 부담이 계속 커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기업의…
중국 과학자들이 바다를 오염시키는 미세 플라스틱을 제거하기 위해 생체 공학 ‘로보 피시’(robo-fish)를 디자인했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22일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쓰촨대학 연구원들은 이날 ‘나노 레터스 저널’에 수질 오염을 일으키는 미세 플라스틱을 추적하기 위한…
북한이 ‘전선(전방)부대 작전 임무 추가’ 및 ‘작전계획 수정’ 사실을 23일 공개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 하에 사흘째 진행 중인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한 것. 북한이 군사기밀 토의 사실을 공개한 건 이례적이다. 이번 결정이 전술핵을 탑재한 단거리탄도미사일…
황선우(강원도청)를 앞세운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한국 수영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경영 단체전 결선 진출을 이뤘다. 아울러 한국 신기록도 달성했다. 한국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두나 아레나에셔 열린 제19회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
프로축구 K리그1(1부) 수원FC의 이승우가 터뜨린 원더골이 국제축구연맹(FIFA)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장식했다. FIFA는 23일(한국시간) SNS에 이승우가 지난 2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기록한 골 영상을 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용역에 응모한 업체에 재취업한 공사 출신 퇴직자들과 사전접촉을 하고도 이를 신고하지 않은 LH심사·평가위원 59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들은 별다른 불이익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감사원이 작년 8~9월 LH의 건설기술용역 등 계약을 위한 심사·…
납북됐다가 돌아와 반공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어부의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 2심에서 2억4940여만원의 위자료 배상판결을 받아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4부(부장판사 이광만 김선아 천지성)는 서모씨 등 21명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더불어민주당이 23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부적격 후보자’ 재송부 요청이 아닌 지명 철회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삼성전자가 호주에서 180억원 상당의 벌금을 물게 됐다.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를 광고하며 허위 사실을 전파했다는 이유에서다. 23일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호주 연방법원이 삼성전자 호주법인에 1400만달러(약 183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ACCC에 따르면…
생후 105일 딸을 쿠션에 엎드린 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부가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이원범 한기수 남우현)는 23일 아동학대처벌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5)에게 1심과 같은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 …
영국에서 아이를 임신한 여성이 갑작스럽게 사망하자 그 남편이 이전 불임 시술 과정에서 냉동시켰던 아내 배아로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낳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남편의 손을 들어줬다. 2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영국 런던 고등법원은 테드 제닝스(38)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경찰 치안감 인사 번복 사태에 대해 “당황스러운 일”이라며 경찰에 책임이 있음을 분명히 했다. 이 장관은 이날 뉴시스 기자와 만나 “대통령실 결재도 안 된 상태에서 기안 단계(의 인사안)를 (경찰)인사담당자가 확인하지 않고 자체 내부 인사시스템에 공…
윤석열 정부 첫 고위간부 정기 인사 단행 이튿날부터 23일 차장급 검사들이 잇따라 사의를 밝혔다. 다음 주 중간간부 인사를 앞두고 대규모 사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임현(사법연수원 28기) 서울고검 형사부장은 이날 오후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사직인사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
올해 5월까지 자동차 판매 대수를 집계한 결과, 하이브리드·전기 승용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경유와 LPG 승용차 판매량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45.9%까지 치솟았던 승용 경유차 비율이 올해는 14.0%까지 감소하며 빠르게 저무는 내연기관의 시대를 실감케 했다. 국토교통…
지난 5월 말 제주시의 한 동물원에서 탈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산미치광이(호저) 2마리가 벌써 한 달 가까이 제주도를 떠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최근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서 산미치광이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한 목격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진과…
23일로 예정됐던 ‘천안함 피격 사건’ 생존 장병 및 유가족이 함께하는 프로야구 시구 행사가 연기됐다. 국가보훈처는 당초 이날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한화이글스 대(對) LG트윈스 경기에 맞춰 이 같은 내용의 ‘나라사랑 시구’ 행사를 준비했지만, 비가 오는 바람에 경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