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고속도로서 버림받고도 5주간 주인 기다린 저먼셰퍼드
업데이트
2016-05-19 14:10
2016년 5월 19일 14시 10분
입력
2016-05-19 14:08
2016년 5월 19일 14시 08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미국 캘리포니아의 고속도로에서 버림 받고도 무려 5주간이나 주인을 기다린 개가 당국에 구조됐다.
주인은 작정하고 혹은 잘됐다 싶어 버렸을지 몰라도 개에게는 일편단심 주인 뿐이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에 따르면 지난 14일 캘리포이나 갤트의 한 고속도로에서 먹지 못해 깡마른 저먼셰퍼드 한 마리가 경찰에 구조됐다.
구조 뒤 '프리웨이 프리다'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개는 5주전 처음으로 주민에 의해 목격됐다. 최초 목격자는 프리다가 픽업 트럭에서 떨어지는 것을 봤지만 그 트럭은 개가 떨어지는 것을 몰랐는지 그냥 가버렸다.
이 목격자는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현장에 나가봤지만 종적을 찾을 수 없었다. 뒤로도 고속도로상에서 개 한 마리가 서성이고 있다는 신고가 이틀에 한 번 꼴로 접수됐다. 그때마다 나가봤지만 매번 허탕을 쳤다. 그래서 주민들 사이에서는 유령개로 불리기도 했다.
그렇게 5주간의 시간이 흘렀고, 마침내 지난 14일 두 명의 경찰이 이 개를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발견 당시 이 개는 피로에다 제대로 먹지 못한 탓에 바싹 말라 있었고 다리 하나도 차에서 떨어질 당시의 충격으로 부러져 있었다.
동물병원으로 데려가 진료를 받게 하는 한편, 주인을 찾기 위해 마이크로칩 부착 여부를 확인했으나 마이크로칩은 발견되지 않았다. 프리다는 처음에는 이상행동을 보였지만 진료 속에 차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전언.
경찰 당국은 주인을 기다리겠지만 나타나지 않을 경우 입양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명문대 전문의라며 약 판 ‘AI 가짜의사’, 최대 5배 배상금
[횡설수설/우경임]9번째 중도 사퇴… 교육과정평가원장 잔혹사
정근식 “2033학년도부터 수능-내신 절대평가” 제안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