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덴탈케어, 황사·미세먼지로 인한 봄철 호흡기 질환 주의

  • 입력 2016년 4월 8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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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유난히 재채기와 콧물이 잦아진다. 매년 이맘때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사와 각종 미세먼지, 꽃가루 등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 증상 때문이다. 가벼운 콧물부터 심한 비염까지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공기 중 유해 물질 대처법을 하나이비인후과 이진석 의학박사와 함께 알아봤다.

각종 호흡기 질환 유발하는 공기 중 유해물질

봄철 불청객 황사가 돌아왔다. 흩날리는 꽃가루와 눈에 보이지않을 정도로 작은 미세먼지도 함께 말이다. 특히 미세먼지는 지름10㎛ 이하로 육안으로 식별 불가능한 공기 중의 유해물질이다. 이 작은 물질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코의 점막에서 걸러지지 않고 바로 우리 몸에 침투하기 때문에 비염과 축농증 등 여러 가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황사나 꽃가루 역시 코에 들어가면 점막을 자극해 점액(콧물)과 재채기 등을 유발한다. 이에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진석 박사는 호흡기질환의 초기 대응에 대해 강조했다.

“코가 붓고 재채기가 나는 이유는 외부의 자극적인 유해물질 때문입니다. 미세먼지의 경우 그 크기가 매우 작으므로 바로 호흡기에 침투하여 기관지나 후두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죠. 이러한 세균감염이 축농증(부비동염)이나 중이염 등 2차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위 증상이 이틀 이상 지속된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콧물이 심하고, 냄새를 맡지 못하거나 재채기를 하는 등의 증상은 대부분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다. 이 밖에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지속적으로 투여해 면역력을 높이는 면역요법이 있고 증상이 심할 경우 수술도 고려된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착용, 외출 후에는 샤워와 가글

코 안에 있는 털과 섬모는 숨을 들이쉴 때마다 유입되는 공기 속 유해 성분을 걸러준다. 반면,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유해물질이 필터링 과정 없이 바로 기관지에 침투하여 문제가 심각해진다. 이러한 이유로 이 박사는 코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봄철 호흡기질환을 예방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코 건강을 지키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바로 공기 중의 유해물질을 차단하는 회피요법입니다. 우선 외출하기 전 미세먼지 예보 등 등급을 확인하세요. ‘나쁨’ 또는 ‘매우 나쁨’이라면 스케줄을 조정해 외출을 피하거나, 과한 호흡이 필요한 실외 운동 등은 삼가는 게 좋습니다. 만약 꼭 외출해야 한다면 미세먼지 차단용 방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가급적 피부를 가릴 수 있는 옷을 입어주세요. 렌즈를 착용하는 분들의 경우 안경으로 대체하는 것이 눈을 보호하는 방법입니다.”

황사 및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평상시 생활 습관도 중요하다. 도구를 착용해도 미세먼지를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귀가한 후에는 살균 소독 효과가 있는 가글로 입속을 헹궈줘야 한다.

또한, 유해물질에 노출된 옷과 가방 등도 자주 세탁해 주는 것이 좋다. 건조함은 호흡기질환의 천적이기에 일정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젖은 걸레로 수시로 먼지를 제거하고 실내 습도는 40~50% 정도로 설정한다. 커피와 녹차 등의 카페인 음료 대신, 물을 조금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흡연 역시 목을 건조하게 만드는 주범이니 자제하고, 황사 및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날에는 창문을 열어 실내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황사철 건강관리 노하우

①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한 경우 마스크와 모자, 긴팔을 착용해 최대한 피부를 보호한다.

② 외출 후에는 입은 옷들을 갈아입고 간단한 샤워로 몸에 붙어있는 황사를 씻어낸다.

③ 항균효과가 있는 가글 등으로 입속을 헹궈낸다.

④ 오랫동안 더운물에 들어가 있거나 때를 미는 등 피부를 심하게 자극하는 행동은 피한다.

⑤ 목욕 후에는 반드시 보습제를 이용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다. 물을 자주 마셔서 체내의 수
분을 보충한다.

⑥ 과일이나 채소,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해 중금속이 빨리 체외로 배출 될 수 있도록 한
다.

황사·미세먼지 대비는 메디가글로 상쾌하고 건강하게!

봄 황사·미세 먼지에 목이 칼칼한 요즘. 입안으로 들어오는 황사·먼지·세균을 제거해줄 수 있는 가글은 필수. 외출 후는 물론 외출 시에도 가글을 휴대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유한덴탈케어의 메디가글은 황사나 미세먼지 제거뿐 아니라 잇몸질환에도 도움을 주며, 구강 내 유해세균을 효과적으로 억제시킨다.

더욱이 메디가글은 서울대 치과대학 임상실험을 통해 구취 원인 물질 제거 효과와 치은염지수 저감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해 의학적 효용을 높였다. 메디가글은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85mL는 물론 12mL 일회용 파우치 형이 있어 황사와 미세먼지가 불어오는 봄철에 휴대하면 좋다.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진석

신촌 세브란스병원 연구강사
독일 Marburg 의과대학 연수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조교수
대한 이비인후과학회 정회원
대한 두경부 외과학회 정회원
대한 후두음성언어의학회정회원

글= 동아닷컴 라이프섹션 간예슬 객원기자, 사진= 윤동길 객원사진기자, 자문= 하나이비인후과 이진석 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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