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가봤니]⑤러시아..'입국시 인내가 필요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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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6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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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나 반려묘를 데리고 가는 해외여행은 어떨까요. 아직은 어색하기도 하고 밟아야할 절차에 지레 포기하게 되는게 사실입니다. 방법을 안다면 그렇게 머리 아프지 만은 않습니다.

최근 4년간 개와 고양이가 가장 많이 방문하거나 이주한 국가의 검역절차를 소개해 드립니다.
특히 출국 전 준비사항과 입국 시 검역 사항 이 두 가지를 알아 둔다면 두려움은 크게 줄어듭니다.

러시아는 최근 4년간 우리나라의 개와 고양이가 출국한 국가 4위에 올랐다. 심정적으로 멀게만 느껴지는 나라인데 다소 의외일 수도 있다.

러시아는 가까운 곳은 비행기로 불과 3시간이 걸리지 않을 만큼 가까운 나라다. 사할린이 그렇다. 러시아는 비교적 검역절차가 간단해 보인다.

다만 큰나라에 걸맞지 않게 입국시 분통을 터뜨렸다는 경험을 이야기하는 이가 많은 나라가 러시아다. 반려동물들도 의외의 복병을 만날 수 있다. 입국시 인내력을 가져야 할 수도 있다.

[출국 전 준비사항]

< 예방접종 >

*출국 30일∼1년 광견병/종합백신(DHPPL) 예방접종

※ 1년짜리 광견병 불활화 백신만 인정함.

*필수사항은 아니나, 마이크로칩 장착 및 광견병 항체가 검사 권장

< 수출검역증 발급을 위한 준비서류 >

*동물병원에서 발행한 건강증명서 및 광견병예방접종증명서

- 출국 3∼10일 이내에 광견병예방접종실시 및 접종사항기재

[입국 시 검역 사항]

*수출검역당국이 발행한 검역증명서

< 검역 기간 >

*조건 충족 시 당일 개방

< 검역조건 미 충족 시 >

*도착시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후 30일 이내의 개

- 예방접종 후 30일이 될 때까지 일정장소에서 격리

[ 참고사항 ]

*1인당 2마리만 인정

*검역증은 도착일 기준 10일 이내 발급된 것이어야 함

대사관 연락처 02-318-2116

자료: 농림축산검역본부 '반려동물 동반 해외여행을 위한 수입국 검역규정 참고자료'(2015.11)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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