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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약시 급증, 4세 이하 5년간 14% 넘게 늘었다… 이유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09 13:14
2015년 3월 9일 13시 14분
입력
2015-03-09 13:12
2015년 3월 9일 13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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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약시 급증’
안경을 쓴 교정시력이 0.8 이하인 4세 이하 약시 환자가 최근 5년간 연평균 14% 넘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약시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4세 이하 그룹이 인구 100만명당 연평균 14.3% 늘어났다고 밝혔다.
5~9세 그룹이 5.7%로 뒤를 이었으며, 전체 연평균 증가율은 1.3%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1.9%로 여성 0.8%에 비해 두 배 이상이었다.
4세 이하에서 약시가 많이 나타난 것은 영유아 검진에서 시력이 나쁘게 나오면 조기에 안과 검진을 받도록 유도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전체 환자 수는 2009년 2만220명에서 2013년 2만1771명으로 5년간 1551명 증가했다. 2013년을 기준으로 인구 100만명당 환자 수는 436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9세가 5089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10대 885명, 4세 이하 821명, 20대 153명, 30대 69명, 40대 59명, 50세 이상 57명 순으로 파악됐다.
한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김혜영 박사는 “5~9세 약시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는 4세 이하 소아에 비해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고 지속적으로 만 8세 전후까지 약시의 치료·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 8세 이전에 약시인 것을 몰라 치료받지 못하면 평생 시력 저하 상태로 살아야 한다”며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만 3~4세에는 안과 검진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어린이 약시 급증’ 소식에 네티즌들은 “어린이 약시 급증, 안타까운 소식이다”, “어린이 약시 급증, 아무래도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접하다 보니까 더 그런 것 같다”, “어린이 약시 급증, 점점 안경 쓰는 나이가 빨라지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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