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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의심-공격성 나타내는 인격 행동장애 젊은층 늘고 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02 18:56
2015년 3월 2일 18시 56분
입력
2015-03-02 17:08
2015년 3월 2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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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의 한장면. 일곱개의 인격을 가진 주인공.
‘인격 행동장애’
‘인격행동 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 3명중 2명은 10~30대의 젊은 층인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인격 및 행동장애 진료인원은 1만3000명이었으며, 이 중 10~30대가 64%를 차지했다.
20대가 28.0%로 가장 많았고 30대 18.4%, 10대 17.3% 순이었다. 특히 20대 남성 진료인원은 최근 5년 동안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점유율도 전체의 20%에 달했다.
성별로 비교해보면 남성이 여성에 비해 2배 이상 많았다.
질환별로는 ‘인격 장애’와 ‘습관 및 충동 장애’의 비중이 각각 42.8%, 42%로 집계됐다. 습관 및 충동 장애의 경우 5년 전에 비해 700명이 증가했으며 증가한 인원의 대부분은 남성이었다.
한편, 인격 및 행동장애는 정신질환의 일종으로 지나친 의심, 공격성 등이 나타나는 인격 장애와 병적도박, 방화, 도벽 등을 보이는 습관 및 충동 장애, 성주체성 장애 등이 있다.
환자 스스로는 잘 인식하지 못하나 타인과의 관계가 악화돼 사회생활이 어렵고 방화, 도벽 등의 행위로 큰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 인격 행동장애 인격 행동장애 인격 행동장애 인격 행동장애)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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