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드] 여름감기 일으키는 바이러스 따로 있다

  • 입력 2014년 8월 13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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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감기, 나만 걸렸나?’, 개도 안 걸린다는 여름감기. 그러나 현대인들이 피할 수 없는 여름철 고열감기의 주원인이 되는 것이 ‘아데노바이러스’이다.

아데노바이러스는 여름철 실내외의 심한 온도차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진 몸에 일명 ‘냉방병’을 일으킨다.

아데노바이러스는 결막에 침투해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정상적인 사람에게도 잠복 상태로 존재하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는 틈을 타 고열감기 형태로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이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구토를 동반한 결막염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이 악화될 경우에는 폐에 물이 차는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대부분의 아데노바이러스는 가열하거나 소독하면 사라지지만, 일반적인 상온에서는 수 주간 생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전문가들은 여름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하고 난 뒤에는 반드시 세면, 세족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실내온도는 외부온도와 5℃ 이상 차이 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사진·기사제공 : M미디어 라메드, 류아연 기자 (kss@egih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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