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의 굴욕, 거북이와 사투 벌이다…‘대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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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1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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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의 굴욕
악어의 굴욕
악어의 굴욕을 포착한 사진이 화제다.

최근 해외 언론은 최근 미국 야생동물 사진작가 패트릭 캐슬베리가 포착한 놀라운 장면에 대해 보도했다.

미국의 야생동물 사진작가 패트릭 개슬베리는 왜가리를 촬영하던 도중 1.8m 길이의 남미 악어가 거북어를 잡아 먹기 위해 15분 동안 사투를 벌이는 장면을 포착했다.

무는 힘이 1.3t의 누르는 힘과 비슷하다고 알려진 악어는 거북이를 계속 물었으나 끝내 거북이의 등 껍질을 뚫지 못했다. 악어는 결국 거북이를 놓아주고 다른 먹잇감 사냥에 나섰다.

캐슬베리는 “물가에서 공이 튀기는 것같이 무언가 내 눈에 들어왔다”며 “이는 분명히 악어가 거북이를 문 장면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그는 “악어가 거북이의 등 껍질을 깰 것이라 생각했지만 악어가 포기했을 때 그곳으로 다가가보니 거북이는 뒤집힌 채 살아있었다”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악어의 굴욕을 접한 누리꾼들은 “악어의 굴욕 정말 굴욕이네”, “거북이는 천만 다행”, “악어의 굴욕 이빨이 정말 무시무시하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데일리메일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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