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메타버스·AI 우수협력사 글로벌 진출 돕는다…‘MWC 2022’ 동반 참가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2월 23일 15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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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2 KT전시관(AI존) 조감도. 사진=KT 제공
KT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2(MWC 2022)’에 우수 파트너 2곳과 함께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WC 2022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이달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KT와 함께 할 파트너사는 메타버스와 AI 등 미래 산업 핵심 기술들을 보유한 ‘아이디어링크’와 ‘코아소프트’ 2곳이다.

KT에 따르면, 두 기업은 KT가 추진하는 메타버스와 AI 분야 사업에 협업해왔다. 특히 KT가 운영 중인 파트너사 협력 플랫폼 ‘KT에코온’에서 핵심 Eco로 선정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파트너로 인정받아 MWC 전시 참여 기회를 얻었다.
코아소프트 여행 메타버스 서비스. 사진=KT 제공

코아소프트는 비전 인식을 통한 AR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SW, 콘텐츠를 개발하여 제공하는 기업이다. 코아소프트는 이번 전시에서 AR·VR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타버스와 여행을 결합한 ‘여행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기술이 적용된 3D 여행지를 미리 여행하고, 필요 시 메타버스 속 여행 가이드와 공간을 초월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아이디어링크 스마트골프 AI코칭 서비스. 사진=KT 제공
아이디어링크 스마트골프 AI코칭 서비스. 사진=KT 제공

아이디어링크는 모바일 골프 스포츠의 기술 및 서비스 개발의 선두 기업으로 이번 MWC 전시에서 ‘스마트골프 AI 코칭’ 서비스를 선보인다. 자체 개발한 스윙 연습기를 통해 골프 클럽의 움직임을 실시간 트래킹하고, 유저의 스윙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코칭해주는 AI 서비스다. 현재 KT 올레tv에서도 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MWC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전세계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어 참여 파트너사의 글로벌 홍보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MW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후 3년 만에 재개되는 오프라인 행사다. KT는 이번 MWC 참가를 통해 파트너사 경쟁력에 대한 외부 신뢰도를 높이고 판로 개척 등 본격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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