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 “클라우드 SW 추진협의회서 AI 기계독해(MRC) 기술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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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21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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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티맥스 R&D센터에서 와이즈넛이 기계독해 기술 시연을 하고있다.
▲ 17일 티맥스 R&D센터에서 와이즈넛이 기계독해 기술 시연을 하고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티맥스타워에서 열린 한국 소프트웨어(SW)산업협회 산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추진협의회 발족식에서 자사 기계독해(MRC·Machine Reading Comprehension) 언어모델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기재부1차관, 산업부차관 등 부처 관계자와 조준희 한국SW산업협회 회장,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 박대연 티맥스 회장,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등 민간 기업 및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안조정회의 및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추진협의회, 그리고 국산 SW 제품 시연 시간을 가졌다.

와이즈넛은 이 자리에서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차세대 인공지능 기계독해 플랫폼 모델인 ‘WISE LM’을 선보였다. 시연을 맡은 이석원 AI사업본부장은 방대한 양의 지식 중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추출할 수 있는 WISE LM을 활용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연예 면의 대표적인 뉴스 기사에 질문 입력 후 인공지능이 질의 답변을 자동으로 추출해주는 방식으로 시연을 진행했다.

업체에 따르면 WISE LM은 와이즈넛의 자체 언어분석 기술을 통해 대용량 양질의 말 뭉치를 분석하고, 사전학습 언어모델 데이터 전 처리 과정을 거쳐 기계독해, 개체 명 인식, 감정인식 등 다양한 언어처리를 수행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날 현장에서도 높은 정확도와 빠른 응답시간으로 답변을 도출하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으로서, 국내 SW시장의 SaaS 시장 확대를 함께 도모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와이즈넛 역시 자사 AI 기술과 솔루션을 클라우드화 하여 향후 소프트웨어 산업 성장을 함께 견인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즈넛은 오는 23일~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0회 스마트테크코리아 2021에 참가해 AI 기계독해 언어모델을 포함하여 AI 챗봇 및 검색 등 자체 보유한 인공지능 융합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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