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단국대와 차세대 내성 폐암 표적 혁신신약 공동연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6-11 16:15수정 2021-06-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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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연구 협약·공동연구센터 개소식
조정희 교수와 연구 협력 체제 구축
개발 속도 높이기 위해 연구센터 설립
한미약품이 단국대학교와 손잡고 차세대 내성 폐암 표적 혁신신약 공동연구에 나선다.

한미약품은 지난 10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단국대와 공동연구 협약식 및 공동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과 김수복 단국대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단국대 조정희 의생명공학부 교수가 진행 중인 폐암 내성 기전 연구와 신규 표적 발굴 기술을 기반으로 폐암 내성을 극복하면서 부작용이 적고 효능이 우수한 혁신 항암신약 개발을 추진한다. 프로젝트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단국대 내 최신 연구 설비를 갖춘 ‘DKU-HANMI 혁신 신약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조정희 교수는 하버드의대 다나파버 암연구소(Dana-Farber Cancer Institute) 등에서 15년 이상 종양유전체학 및 대단위 기능유전체 기반 스크리닝 연구를 수행해왔다. 현재 조 교수 연구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실지원사업’에 따른 연구 지원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과 단국대는 다양한 임상시험과 학술 및 교육활동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 연구개발 시설 활용, 산학협력기반 조성을 위한 인프라 공유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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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복 단국대 총장은 “세계 최고 수준 신약 개발 경쟁력을 보유한 한미약품과 협력은 의생명분야 학술 및 산업계 발전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연구 협력이 결실을 맺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높인 혁신적인 내성 폐암 표적 항암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은 “한미약품은 내·외부 유망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지속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한미의 축적된 항암제 개발 노하우와 역량을 극대화해 산학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혁신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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