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ERP 솔루션 ‘카니아스ERP’ 국내 출시…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사용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9월 17일 15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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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적자원관리(Enterprise Resource Planning·ERP) 솔루션 ‘카니아스ERP(caniasERP)’가 국내에 출시된다.

독일의 글로벌 기업 IAS(Industrial Application Software)의 카니아스ERP는 15개국 이상의 언어를 제공하며 전 세계 30여 개국 1000개 이상의 기업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IAS에 따르면 이번에 국내에 선보이는 카니아스ERP 8.02는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건설부터 생산, 도/소매, 항공 등 각 기업에 맞는 커스터마이징 ERP 시스템 구축을 도와준다.

공개 된 소스코드, 융통성, 신뢰성, 플랫폼 독립성, 통합성, 확장성, 혁신성, 미래 보장성의 8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기존의 외산 ERP 솔루션에 견줘 비용과 운영에 대한 부담이 낮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자바(Java) 베이스의 플랫폼 개발 툴(TROIA)을 제공하고, 오픈 된 소스코드, 유저 라이선스로 구축 기간과 구축비용,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

더불어 개방형 타사 시스템과 통합해 사용하거나 산업별 특화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고, 변경 사항이 발생하더라도 전체 소스 코드를 수정해야하는 불편함이 없다. 또한, 오픈 된 소스 코드와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개방형 시스템 아키텍처, 독립적인 다중 플랫폼, 쉬운 업데이트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ERP 구축이 처음인 기업에서도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덧붙였다.

IAS 그룹의 제너럴 코디네이터이자 IAS 코리아의 지사장인 메수트 오즈투르크(Mesut Ozturk)는 “기업 내 모든 경영 활동 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관리할 수 있는 ERP는 빠른 의사 결정과 정보 공유를 도와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준다”라며 “카니아스ERP가 많은 한국 기업의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IAS는 1989년 설립 이후 독일과 스위스, 터키, 아랍에미리트, 미국, 인도, 한국에서 개발 센터 및 지역 본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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