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최강한파…‘서울 -12도’ 추위 언제 까지? “26일 낮 부터 영상권 회복”

23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12.6도를 기록하는 등 올겨울 최강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26일 께 물러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추위는 25일 낮부터 차차 풀려 26일부터는 낮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이다. 다만 아침에는 영하권 날씨를 보이며 다소 쌀쌀하겠다.

26일 최저기온은 -6도 최고기온은 4도로 예보됐다. 27일에는 최저기온 -3도, 최고 기온1도, 28일 최저기온 -7도, 최고기온 3도로 예상된다.

올겨울 최강한파를 기록한 23일 가장 낮은 아침 최저기온을 기록한 주요지역은 서울을 포함해 파주(-16.6도), 양평(-14.8도), 동두천(-14.4도), 강화(-13.8도), 수원(-11.2도), 인천(-9.8도) 등이다.

북춘천(-16.1도), 북강릉(-10.7도), 속초(-11.2도), 제천(-17.4도), 충주(-15.7도), 울진(-8.6도) 등도 올해 가장 낮은 아침기온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