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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 하루 2잔↑ 당뇨병 위험 2배↑”…다이어트 탄산음료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0-22 18:26
2016년 10월 22일 18시 26분
입력
2016-10-22 18:18
2016년 10월 22일 18시 18분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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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설탕 또는 인공감미료가 함유된 탄산음료를 하루 2잔 이상 마시면 당뇨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당뇨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성인 당뇨병인 2형과 소아 당뇨병인 1형이 복합된 형태인 1.5형 당뇨병(성인형 잠복성 자가면역 당뇨병)과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
메디컬뉴스는 21일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의 요세핀 뢰프벤보리 박사 연구팀이 성인 2874명을 대상으로 조사분석을 진행한 결과를 전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200㎖의 청량음료를 최소한 하루 두 번 마시는 사람은 그보다 적게 마시는 사람에 비해 2형 당뇨병 발병률이 2.4배, 1.5형 당뇨병 발병률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루 5번 마시는 사람은 2형 당뇨병 위험이 10.5배, 1.5형 당뇨병 위험이 3.5배까지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와 경각심을 준다.
뢰프벤보리 박사는 “인공감미료가 함유된 이른바 ‘다이어트 탄산음료’도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에 놀랐다”면서 다이어트 탄산음료가 식욕을 자극해 설탕이 들어있는 단 음식을 많이 먹게 만들기 때문에 결국 당뇨병의 위험요인인 과체중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을 내놨다.
또 인공감미료가 장내 세균총의 균형을 무너뜨려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포도당 내성을 유발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설탕이 들어간 음료를 마시다 체중을 걱정해 다이어트 음료로 바꾼 것이 원인일 수도 있다는 말로, 전에 마시던 가당음료가 영향을 준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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