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에이지', 홍콩과 대만 최고매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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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5일 1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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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의 '스톤에이지'가 홍콩과 대만 양대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흥행 신호탄을 쐈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 이하 넷마블)는 넷마블엔투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턴제 RPG '스톤에이지'가 아시아 출시 7일 만에 홍콩, 대만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넷마블은 지난달 28일 아시아 78개국 구글, 애플 앱스토어에 스톤에이지를 출시했으며, 게임은 7일 만에 홍콩, 대만 양대마켓 1위를 달성하고, 마카오 2위, 태국 7위, 인도네시아 9위 등 다국가 앱스토어 매출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누적 다운로드는 200만 건 돌파를 눈앞에 뒀다.

해외 이용자들은 원작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게임성과 다양한 공룡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에 호평을 보냈다. 이외에도 최저가 코스프레로 유명한 태국의 코스튬 플레이어 '생차트(Saengchart)'가 '스톤에이지'를 패러디해 관심을 샀다.

넷마블은 '스톤에이지'를 지난 6월 국내에 첫선을 보였으며, 콘텐츠 현지화 작업을 거쳐 지난달 아시아 시장에 출시했다. 특히, 넷마블은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게임 연출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각국 인기 성우들을 섭외해 더빙 작업을 하는 공을 들였다. 북미와 유럽 시장에는 추후 진출할 계획이다.

넷마블게임즈의 스톤에이지가 홍콩과 대만에서 최고매출 1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대만의 앱마켓 순위 (제공=넷마블게임즈)
넷마블게임즈의 스톤에이지가 홍콩과 대만에서 최고매출 1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대만의 앱마켓 순위 (제공=넷마블게임즈)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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