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렇게 나올까”… 아이폰5SE 사양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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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20일 1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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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파오파오왕
사진 출처= 파오파오왕
“1.2GB램으로 나온다는 건 루머 아닐까요”

한 장의 사진이 애플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바로 아이폰5SE의 이미지입니다.

아이폰6S플러스까지 나온 마당에 때아닌 아이폰5SE 소식일까요?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중국 인터넷언론 파오파오왕은 “아이폰5SE로 불리는 4인치의 애플 신제품이 생산에 들어갔다”고 20일 전했습니다.

애플의 제조대행사로 유명한 폭스콘 관계자로부터 입수한 정보라고 하는데요. 중국 매체가 전한 아이폰5SE의 사양은 이렇습니다.

아이폰5S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아이폰5SE는 A8 프로세서 대신에 A9 프로세서를 장착, NFC와 VoLTE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배터리 용량은 1624mAh, 색상은 아이폰5S처럼 세 종류 입니다. 램은 1GB와 1.2GB, 두 가지의 대안을 놓고 있다고 하네요.

아이폰5SE 16GB의 경우 3699위안(약 68만 원)에, 64GB는 4288위안(약 79만 원)에 판매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런 소식은 기즈모도차이나도 함께 전하면서 신빙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즈모도차이나는 한발 더 나아가 이미 양산에 돌입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그렇지만 국내 네티즌들의 반응은 썩 좋지 않습니다.
대다수의 네티즌은 “1.2GB짜리 램 구하는 게 더 힘들지 않냐”, “1.5라면 몰라도 1.2램은 오보 아니냐” 등 다소 실망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시장을 점치고 있는 일부 전문가들은 “아이폰5SE는 인도 시장을 노린 애플의 틈새 시장 전략일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인구 12억 명을 자랑하는 인도는 스마트폰 보급이 덜 되고 젊은 층들도 아직 피처폰을 쓰고 있어 삼성전자도 저가형 스마트폰을 내세워 공략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바가 있습니다.

한편 아이폰5SE는 빠르면 2월 말 혹은 3월 초에 출시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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