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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SKT 통신장애 보상, 애매모호한 피해자 560만 명 구분방법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3-21 17:48
2014년 3월 21일 17시 48분
입력
2014-03-21 17:07
2014년 3월 21일 17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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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통신장애 보상
‘SKT 통신장애 보상’
SKT는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SKT 통신장애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고객 560만 명에게 약관의 10배를 보상키로 결정했다.
SKT에 따르면 SKT 통신장애로 인한 피해고객 560만 명의 선정방법은 장애를 일으킨 가입자 확인 모듈 분석이라고 한다.
박인식 SK텔레콤 총괄은 “가입자 확인 모듈 시스템에 들어있던 고객군을 추출해 560만 명을 분류해낼 수 있다”며 “25일부터 피해를 당한 고객부터 문자를 보내 보상 금액 혹은 이 부분을 안내하고 T월드, 고객센터, 대리점에서 피해 내용을 확인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일 SKT는 오후 6시부터 사업자 확인 모듈 장애로 인해 전화의 송수신과 데이터 통신 모두 먹통 됐다.
이로 인해 큰 불편을 겪은 고객들의 항의가 21일 까지 이어졌다.
SKT 통신장애 보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모듈 분석 자체가 개인 정보에 확연히 드러나는 구만”, “마치 빅브라더를 보는 것 같다”, “전화가 그만큼 우리 일상에 깊숙이 차지하고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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