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앱] 미션 수행하면 통장이 가득 찬다? '크고'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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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5일 1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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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S(Location Based Service)는 휴대폰 등의 이동통신수단과 IT기술을 접목한 위치정보 기반의 서비스를 말한다. 친구찾기, 주변의 길 안내 등 LBS를 통해 할 수 있는 일은 다양하다.


이러한 LBS의 특징을 살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화제다. 대표적인 앱으로 ‘주식회사 크고’의 ‘크고(KeuGo)’가 있다. 이 앱은 LBS를 이용해 재테크를 할 수 있는 앱이다. 개발사에서 ‘나의 두 번째 월급’이라는 부재를 붙였을 정도다.

미션, 돈 버는 재미로 즐겨 보자

‘크고’의 운영 방식은 이렇다. 앱이 GPS를 이용해서 사용자의 주변에 있는 미션을 주게 되고, 사용자가 그것을 수행하면 현금을 적립, 지급해 준다.


처음 앱을 실행하면 현재잔고, 미션 시도/성공, 경험치를 나타내는 표와 진행 중인 미션 안내란, 환급 요청 버튼이 있다. 현재 잔고는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쌓인 금액을 말하는 것이고, 미션 시도/성공은 사용자가 지금까지 도전했던 미션과 그에 대한 성공 여부를 나타낸다. 경험치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쌓이게 되는 일종의 점수다. 환급 요청을 하기 위해서는 3,000원 이상이 적립되어 있어야 하며, 3,000원이 넘을 경우 현금이 지급된다.


예를 들어, ‘앱 평가하기 미션’에 참가했다고 생각해 보자. 이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 등 앱을 내려받는 마켓에서 별점 및 평가를 해야 한다. 미션을 수행하면 일정한 금액이 쌓인다.

또 다른 예를 들어 보자. 사용자 A가 신도림에 있다면 ‘크고’는 신도림에 위치한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고 쿠폰 사진을 올리라는 미션을 내릴 것이다. 미션을 수행하면 건당 해당되는 금액이 지불된다.

기업 측에서도 ‘크고’를 이용해서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우선 시장조사가 가능하다. 사용자들이 어떤 미션에 집중하느냐를 따져서 시장상황을 파악하기가 용이하다는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의견 조사도 가능하다. 한편, 홍보 및 광고 등에도 유리하다. 미션 목록에서 사용자들은 특정 기업의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알게 되고, 그것이 홍보로 이어지는 것이다.

진짜 돈이기에 더욱 매력적이다?

‘크고’에서 제공하는 금액은 사이버 머니가 아닌 진짜 돈이다. 앞서 말했듯이 3,000원 이상이면 사용자의 계좌로 돈이 입금된다. 참고로, 계좌 이체에 따라 발생하는 모든 수수료는 신청한 환급 금액에서 차감되니 유의하자.

쉽고 재미있게 돈을 벌 수 있는 ‘크고’ 앱

이 앱을 이용하면 미션을 수행하는 재미와 돈을 함께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용자가 돈을 지불해야 하는 유료 앱과는 정 반대의 컨셉을 가지고 있다 할 수 있다. 사용자에게는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기업에게는 다양한 활용성을 제공하는 ‘크고’ 앱을 한 번쯤 사용해 봐도 좋을 것이다. 크고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글 / IT동아 허미혜(wowmihye@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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