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아이패드 20일 국내 출시…LTE는 지원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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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18일 07시 00분


국내 소비자들도 애플의 신무기 뉴아이패드(사진)를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을 통해서는 이용할 수 없다.

SK텔레콤과 KT는 20일 뉴아이패드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애플의 새 태블릿PC 뉴아이패드는 기존 제품에 비해 픽셀 수가 4배 많은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쿼드코어 그래픽 프로세서인 A5X를 넣어 보다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풀 HD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500만 화소 카메라를 넣었다. 무게는 662g이다.

하지만 핵심 기능인 LTE는 주파수 문제로 한국에서는 지원되지 않는다. 대신 SK텔레콤과 KT는 3.5G라 불리는 고속패킷접속플러스(HSPA+) 망을 통해 무선인터넷 접속을 지원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4G·와이파이 겸용 뉴아이패드만 판매한다. 가격은 단말용량에 따라 16GB 모델 67만원, 32GB 79만원, 64GB 90만원이다. KT는 4G·와이파이 겸용 뉴아이패드와 와이파이 전용 뉴아이패드를 판매한다. 겸용모델 가격은 16GB 67만원, 32GB 79만원, 64GB 90만원이며 와이파이 전용모델은 16GB 61만7000원, 32GB 73만6000원, 64GB 85만6000원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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