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첨단을 선도 글로벌 치과병원…심미치료에서 중증 난치성 구강질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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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2일 15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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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하루 평균 1100여명, 연간 3만 명이 넘는 환자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치과병원이다. 85년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으며 2004년 9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특수법인으로 출범한 국가중앙치과병원이다.

2006년 비전 ‘세계 첨단을 선도하는 치과병원’이라는 글로벌 리딩 비전을 선포, 환자중심의 치과병원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4년에 걸쳐 노후화된 장비교체를 비롯해 신관 증축 및 본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2010년 3월 새롭게 오픈했다.

# 심미치료, 임플란트, 구강암 등 모든 치과진료 망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강점은 무엇보다도 ‘최고의 브레인’들로 구성된 우수 의료진과 첨단 장비, 최신시설을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진료 및 시술 건수를 비롯해 최신 지견과 첨단 치료술식을 기반으로 개발된 치료술식은 세계 최고수준을 자랑한다. 이같은 치과 의료술을 국내 치과계에 보급, 국내 치과계의 선진화를 선도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또 일반적인 치과심미치료에서부터 난이도가 높은 임플란트 시술, 구강암, 악교정 수술 및 장애인 치과질환 등 중증 난치성 구강질환에 이르기까지 진료부문을 세분화했다. 첨단과학과 정밀기기를 이용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진단과 특화된 진료시스템인 것이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보다 전문적인 진료를 위해 10개의 진료과 외에도 심층적이고 통합적인 여러 진료과의 협진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임플란트진료센터, 구강악안면기형진료센터, 교수통합진료센터, 외국인클리닉 등의 특수진료센터를 설치했다. 또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진료를 위한 구강암진료실, 턱관절장애클리닉, 장애인구강진료실, 야간치과응급진료실 등 전문진료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 임플란트진료센터, 외국이클리닉 등 협진 시스템
임플란트진료센터는 5개의 수술실과 3개의 진료실을 갖추고 있으며 한달 평균 500여건의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당뇨병, 심장혈관질환 등이 있어 시술이 어려운 환자나 구강암 및 사고로 인해 악안면부위의 결손이 있을 때 치아 및 악골의 광범위한 재건이나 악안면 보철을 위한 특수 임플란트 등 어려운 수술을 전문으로 담당하고 있다.

외국인클리닉은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유수 치과병원에서 진료 경험이 풍부한 교수급의 전담 의료진으로 구성된 진료팀과 전화와 홈페이지 예약기능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예약이 가능한 시스템, 여러 과의 진료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영어와 일어 등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전담코디네이터 배치 등으로 외국인 환자의 접근성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치과에서 가장 난이가 높은 구강암 진료와 얼굴의 모양이 선천·후천적으로 기형인 구강악안면 기형 치료 분야가 특화돼 있으며, 구강악안면외과와 치과교정과의 협진으로 진행되는 턱교정술 분야는 최근 SCI 국제학술지에 소개될 만큼 세계적으로도 권위를 자랑한다.

이밖에 장애인을 위한 치과진료시설이 완비되어 있으며, 자폐증과 같은 발달장애, 지적장애, 뇌병변장애, 지체장애, 파킨스씨병, 알츠하이머병 등 환자별로 요구되는 진료 분야의 의료진과 치과마취과 의료진이 협진을 통해 장애인의 치과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치의생명과학연구원은 우리나라 치의학 임상 연구 발전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국내 치과재료기기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최영철 동아일보 주간동아 의학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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