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업계 최고 실적 달성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2월 9일 1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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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이 컴투스를 제치고 국내 모바일게임 업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게임빌은 지난해 매출 285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7%포인트, 14%포인트 오른 수치다. 당기 순익은 148억원으로 25% 성장했다.

컴투스는 지난해 2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게임빌의 이같은 성과는 스마트폰 등 신규 플랫폼과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한 결과다.

지난해 게임빌의 해외 매출은 31억원(연결 기준 53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성장했다. 부분유료화 매출이 전체 매출의 47%에 달하는 등 고객들의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성공적으로 대응한 것도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게임빌은 올해 모든 게임을 스마트폰에 대응함은 물론 비즈니스 모델 또한 부분유료화와 광고 등을 통해 다변화 할 계획이다.

게임빌의 올해 목표 매출액은 350억원(연결 기준 404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70억원, 당기순이익은 161억원을 제시했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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