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건강과 몸매, 입맛까지 사로잡은 닭가슴살의 재발견

동아일보 입력 2010-09-27 03:00수정 2010-09-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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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따라 손으로 찢어 만든 동원F&B순닭가슴살, 육질·식감 살려 더 맛있고 간편해…
《 ‘국민 리포터’로 불리는 조영구가 배 불뚝 아저씨에서 완벽한 ‘몸짱’으로 변신했다. 그는 8월 한 TV프로그램에서 몸짱 만들기에 도전해 10주 동안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 12kg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로 닭가슴살 위주의 철저한 저염식 식단을 꼽았다.

5월에는 걸그룹 ‘포미닛’의 멤버 허가윤이 더욱 날씬하고 탄력적인 S라인 몸매로 컴백해 누리꾼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 허가윤은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다이어트 스토리를 통해 “닭가슴살만 먹는 철저한 식단관리와 꾸준한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
몸짱 열풍이 식을 줄 모른다. S라인 몸매와 초콜릿 복근을 만드는 데 성공한 이들이 빠지지 않고 언급하는 몸짱의 비결은 운동과 병행하는 식이요법이다. 특히 ‘몸짱하면 닭가슴살’이라는 공식이 나올 정도로 운동과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의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음식이 바로 고단백인 닭가슴살이다.

○ 고단백 영양 덩어리

닭고기는 100g에 단백질 19.1g, 철분 0.9mg, 칼슘 10mg, 비타민A 50mg, 인 196mg이 포함돼 영양학적으로 매우 우수하다. 거기에 오메가 3, 리놀렌산 등 필수지방산 함유량은 육류 중 가장 많다. 특히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동맥경화나 심장병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리놀렌산의 함유량이 1.8g이다. 쇠고기의 리놀렌산 함량이 0.1g, 돼지고기는 0.6g에 불과한 것과 비교해보면 매우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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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은 다른 부위에 비해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꼽힌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영양성분 분석에 따르면 닭날개살의 지방 함량은 100g당 3.5g, 단백질은 20.4g, 닭다리살의 지방 함량은 100g당 4.6g, 단백질은 18,9g으로 나타났다. 반면 닭가슴살의 지방 함량은 100g당 0.7g, 단백질은 23.1g. 지방성분이 많은 껍질을 제거한 닭가슴살은 말 그대로 단백질 덩어리란 얘기다.

닭가슴살은 열량이 100g당 110kcal에 불과해 돼지고기나 소고기 등 육류는 물론 열량이 비교적 낮은 것으로 알려진 꽁치, 고등어 등의 어류보다도 낮다.

근육질 몸매의 헬스 트레이너, 몸매 관리가 필요한 연예인, 몸짱이 되고자 하는 젊은이, 참살이(웰빙) 식품을 찾는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닭가슴살을 찾는 이유다. 한마디로 닭가슴살은 ‘몸매 만드는 일등 공신’으로 볼 수 있다.

○ 퍽퍽한 닭가슴살, 어떻게 하나

닭가슴살은 기름기가 적고 맛이 담백해 튀김, 볶음, 찜, 샐러드 등에 주로 이용된다. 비타민이 풍부하고 소화흡수도 잘되지만 다리나 날개 부위보다 ‘퍽퍽’한 것이 단점. 소위 말하는 ‘닭 비린내’도 문제다.

닭가슴살로 다이어트와 운동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튀기거나 볶는 조리 방법이 아닌 삶는 방법으로 조리해야 한다. 닭가슴살을 삶으면 기름기가 제거되기 때문에 더 퍽퍽하고 더 비리다. 이 때문에 한두 끼라면 몰라도 계속해서 이런 식으로 먹는 것은 고역일 수 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는 다양한 닭가슴살 요리법이 있다. 하지만 매번 색다르게 조리를 하기란 쉽지 않은 일. 또한 생 닭고기는 유통기한이 짧아 장기간 보관하기도 어렵다.

○ 닭가슴살, 이젠 맛있고 간편하게 즐기자

참치, 김, 홍삼 등 건강식품을 주로 만드는 동원F&B가 지난해 12월 ‘동원 순닭가슴살’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동원F&B 식품브랜드팀 김성용 부장은 “동원 순닭가슴살은 닭가슴살 특유의 퍽퍽함을 줄여 출시 직후부터 월평균 25%의 매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닭가슴살을 결대로 손으로 찢어 만들었기 때문에 육질이 쫄깃하고 식감이 살아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통조림 형태의 닭가슴살은 별도의 조리가 필요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다. 또한 야외활동 시 휴대하기도 편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소한의 부재료(조개와 야채로 만든 엑기스)만을 사용해 닭가슴살의 풍미를 최대한 살렸기 때문에 샐러드, 샌드위치, 볶음밥 등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기름을 넣지 않아 다른 제품보다 칼로리를 약 45% 대폭 줄인 것도 동원 순닭가슴살 만의 특징이라고 동원F&B는 설명했다. 이 제품의 칼로리는 135g 기준 90kacl다.

박은정 기자 ejpark@donga.com

※ 본 지면의 기사는 의료전문 김선욱 변호사의 감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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