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의 6색 건강요가] 개미허리 원해? 하늘을 찔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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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9월 1일 07시 00분


1. 어깨넓이로 다리를 벌리고 서서 가슴 앞에서 합장을 한다. 이때 양 손바닥을 서로 밀어준다. 10초 정지.

2. 양손을 높이 들어올리고 시선은 하늘을 바라본다. 10초 정지.

3. 무릎을 굽히며 상체를 더욱 뒤로 보내고 중심을 잡는다.

4. 숙련자의 경우 양팔을 더욱 뒤로 보내 바닥과 평행이 되도록 한다.

‘풍요 속의 빈곤.’ 많은 남자친구가 있지만 정작 내 애인이 없는 경우 여성들이 흔히 하는 말이다. 하지만 주부에게 그 의미는 다르다. 남편이 열심히 일해서 월급을 가져다 주면 처음에는 꽤 많은 듯 느껴지지만, 생활비, 양육비, 교육비, 보험료 경조사비 등 지출이 너무도 많다. 늘 내 주머니는 비어 있는 듯하다. 그리고 빈곤함의 연속이다.

또한 미스들에 비해 남편이 있는 주부들은 부부생활에 있어서도 풍요롭고 만족스럽게 사랑을 이룰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주부들은 빈곤함에 굶주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항상 2% 부족한 느낌으로 살아가고 있는 주부들에게 그 무언가를 채워줄 비법은 없을까?

부족한 살림살이에 내 몸을 위한 투자할 돈은 아깝게 느껴지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리고 아내의 욕정을 채워주지 않는 남편의 무심함이 더욱 주부들을 서글프게 하는 것이리라.

이 시대의 주부들은 스스로 내 건강 내 마음을 위한 투자를 해야 한다. 남편도 자식도 대신 살아줄 수 없는 것이 내 인생이다.
살림살이하느라 굽은 등을 펴고 허리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요가 동작을 배워보자.

※ 효과
1. 어깨, 목, 팔 근육의 경직을 해소하고 오십견을 예방한다.
2. 굽어있는 거북이등을 바로 세우고 가슴을 탄력 있게 한다.
3. 척추를 강화하며 허리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 주의: 초보자, 현기증을 느끼는 사람은 3번까지만 수련한다.

최경아 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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