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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2월 22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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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가 다가오면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에게 줄 선물 고민으로 걱정 아닌 걱정을 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선물을 준비하기 부담되는 지인에게는 작은 카드라도 보내서 인사를 하다 보면 정작 나 자신을 챙길 여유가 없게 된다.
다른 사람들을 챙기다 보면 한 해 동안 가장 수고한 나 자신을 빼놓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 내가 나에게 선물을 한다는 것이 생소하고 어딘가 모르게 쑥스럽기까지 하다. 하지만 올 한 해 얼마나 고생하고 수고했는지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일 것이다.
평소 안경과 렌즈로 불편함을 느껴 라섹 수술 생각이 간절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수술을 망설였다면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내가 나에게 선물을 주는 것은 어떨까? 강남성모안과 이희종원장의 도움말로 라섹 수술에 대해 알아보자.
요즘은 라섹 중에서도 ASA라섹, Pain Free라섹 등으로 불리 우는 무통 라섹이 일반적이다. 무통 라섹은 라섹 수술의 과정에서 레이저로 조사된 각막 표면과 벗겨진 상피 세포 조직에 의해 발생되는 통증 매개 물질을 냉점 이하로 처리한 냉각용액(BSS)을 투여하여 통증 매개 물질의 분비를 억제하여 수술 후 통증을 완화 시켜주는 수술이다.
라섹 수술에 사용되는 엑시머레이저는 원하는 모양으로 각막을 절제하면서 주변조직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실제 레이저 조사도중 각막의 온도가 약 10도 정도 상승하여 수술 후 통증과 각막혼탁 등에 영향을 미친다. 무통 라섹의 경우 각막 혼탁 및 근시 재발이 적고 각막의 재생 속도나 상처 치유 속도가 기존의 라섹보다 빠르고 시력회복 속도도 더 빠르다. 또한 기존의 라섹보다 무통 라섹이라는 이름처럼 통증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무통 라섹은 라섹 수술을 원하나 통증이 걱정되거나 작은 눈으로 인해 일반 라식 수술 시 사용되는 각막절삭기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시력에 비해 각막의 두께가 얇은 경우, 권투나 격투기 등 눈에 직접적인 손상을 받을 수 있는 직업을 가진 경우에는 무통 라섹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이희종원장은 “무통 라섹 수술을 위해서는 수술 전 눈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정확한 검사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 소프트렌즈는 5~6일간, 하드렌즈는 2주 간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이는 정확한 각막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나에게 라섹 수술을 선물해 안경이나 렌즈 없이 환한 화이트크리스마스를 맞이해보자.
도움말=강남성모안과(www.4vision.co.kr) 이희종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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