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 독거노인돕기 마라톤대회 성료!

  • 입력 2008년 11월 19일 16시 30분


환자들과 오랜만에 만나 반가운 담소를 나눈 고용곤 대표원장
환자들과 오랜만에 만나 반가운 담소를 나눈 고용곤 대표원장
관절, 척추 전문병원인 연세사랑병원(대표원장 고용곤)은 지난 15일 아시아선수촌공원에서 ‘독거노인돕기 연세사랑마라톤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임직원은 물론 수술을 받은 환자와 가족 등 2000여명 이상이 모인 이번 마라톤대회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건강 나눔의 대축제였다.

특히 재활걷기 코스에서의 연세사랑병원 전 의료진과 수술환자들의 함께 걷기 퍼포먼스는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서로의 팔에 팔짱끼고 함께 걷는 모습에서 의사와 환자, 건강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구분하기 어려웠다.

연세사랑병원 고 대표원장은 “의사로서의 가장 큰 보람은 수술한 환자가 건강해 지는 것”이라며 “환자와 함께 살을 맞대며 걸을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관절염’에 대한 예방의식 향상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홀로 계신 독거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희망한다. 2003년 4월 부천 역곡동에 개원한 연세사랑병원은 현재 방배동 병원까지 2곳에서 자기관절을 보존하는 관절, 척추 전문 진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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