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소연 씨 통해 우주탐사 새장 열어”

  • 입력 2008년 4월 22일 02시 52분


국제우주연맹(IAF) 제임스 지머먼(사진) 회장이 21일 “이소연 씨는 한국의 홍보대사”라며 “젊은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머먼 회장은 2009년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국제우주대회(IAC) 준비를 위해 이날 출범한 조직위 현판식에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IAF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러시아 연방항공우주청(RASA), 유럽우주기구(ESA) 등이 가입해 있는 국제단체다.

그는 “이소연 씨의 우주비행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한국은 그동안 활동했던 발사체나 인공위성 분야를 넘어 우주탐사 전반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한국은 발사체 기지 확보와 인공위성의 자력 발사를 위한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가격 등 다른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정호 동아사이언스 기자 sunri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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