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핵융합실험로 1위” 과총 올해 10대 뉴스 선정

  • 입력 2007년 12월 12일 03시 01분


코멘트
일명 ‘땅 위의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한국형 핵융합실험로 ‘KSTAR’가 올해 최고의 과학 뉴스로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11일 KSTAR의 본격 가동 소식을 포함한 올해 국내 과학기술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2위는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용광로 없는 제철 기술인 ‘파이넥스 공법의 상용화’가 선정됐다. 3위는 삼성전자가 발표한 30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 64Gb(기가비트) 낸드플래시 메모리 개발, 4위는 국산 와이브로 기술의 국제 표준 채택 소식이 각각 차지했다.

5∼10위에는 △청소년 과학 실력 추락과 이공계 대학 개혁 바람 △장기 기억 형성 단백질 발견 △한반도 온난화 심화와 기상 오보 논란 △세계 최고 효율 태양전지 개발 △기술 유출 논란과 기술유출방지법 시행 △안드로메다은하 구상성단과 퀘이사 발견 소식이 차례로 올랐다. 이번 10대 뉴스 선정에는 과총 회원인 과학기술자 1946명이 참여했다.

박근태 동아사이언스 기자 kunt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