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공포증’은 ‘재수’의 지름길!

  • 입력 2007년 10월 22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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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이여, 실전에 강해지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이 대부분 하는 말은 “평소처럼만 나왔어도”이다. 그것은 긴장감과 압박감으로 인해 평소만큼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의미이다. 누구나 시험이라는 중요한 순간에는 긴장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긴장의 정도는 다르다. 공부를 한 양에 비해 시험에서는 훨씬 좋은 성적을 거두는 사람이 있는 반면, 공부는 남들보다 정말 열심히 했지만 그것에 비해 시험 때는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 사람도 있다.

어찌 보면 정말 불공평한 일이 아닐 수 없으나 현실적으로 ‘실전에 강한 타입’과 ‘실전에 약한 타입’이 있기 마련이다. ‘실전에 강하다는 것’은 그만큼 시험이라는 긴장되는 순간에도 마음의 평정을 잃지 않고 온 정신을 시험에만 몰두하여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한다는 의미이다. 학습을 좌우하는 것은 시간보다는 집중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집중력은 학습에서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집중력발휘가 잘되는 실전 타입의 학생은 평소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것 이다.

반면, 평소실력은 좋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데 유독 시험에서는 그 실력발휘가 안 되는 ‘실전에 약한 타입’ 은 시험이라는 압박감과 잘 봐야 한다는 긴장감 때문에 집중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실제로 이렇게 시험에 대한 두려움이 심한 학생은 학교 시험에서도 긴장하여 손이 떨리거나 일시적으로 시험지가 안 보이는 등의 증상을 호소할 정도니 그 여파는 실로 엄청난 것이다.

이제 다가올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평소 이렇게 ‘시험 공포증’이 있는, ‘실전에 약한 타입’의 학생들은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그러한 걱정을 하느라 학습의 대부분의 시간을 소진할 정도로 그 증상을 심각해 질수도 있는데, 일생일대의 대학능력시험에서 이렇게 긴장감 때문에 본인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그것만큼 억울한 일이 또 있을까?

수험생 클리닉을 통해 학습장애를 겪는 수험생들을 진료하는 김종찬 한의원 김종찬 원장은 이러한 수험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의 안정이라고 전한다. 하지만 말이 쉽지, 막상 당사자들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닌데, 이러한 학생들의 경우 한방 치료로 증상의 호전이 가능하다.

▶상담치료=수험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마음의 안정을 위해 상담치료를 한다. 이러한 상담의 효과는 생각보다 크다. 불안정한 수험생들의 상태를 각 개인의 상태에 따라 체질검사와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객관적인 처방을 내려 호전이 가능하다.

▶한방 약재=수험생들에게 좋은 총명탕은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두뇌회전에 좋은 백복신,석창포, 원지, 인삼, 오미자 등이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약재는 짜증, 불안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기분을 상쾌하게 하도록 돕는다. 특히 기억력 증대에 좋은 인삼과 주의력 증진에 좋은 오미자는 수험생의 학습능력 향상을 도화 불안감을 해소해준다.

수험생을 둔 가정에서는 평소 영양이 풍부한 배를 자주 섭취하도록 하고, 수험생에게 좋은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는 고사리 등을 신경 써서 섭취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도움말 = 분당 김종찬 한의원 김종찬 원장 www.dr-kj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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