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만 면접 위한 환한 얼굴 만들기

  • 입력 2007년 10월 5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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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흉터, 주근깨, 기미 등 잡티 없이 깨끗한 피부를 위한 제언

최영철|동아일보 신동아 기자|ftdog@donga.com

군 제대 후 학점 관리, 자격증 취득, 외국어 능력 시험 등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강모(28)씨. 그는 요즘 큰 후회를 하고 있다. 이런저런 취업 준비를 하다 보니 정작 본인의 건강과 피부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못했기 때문이다. 막상 입사 원서를 내려고 하니 학생 시절 심했던 여드름 흉터가 취업의 장애 요소로 등장했다. 자신의 얼굴이 너무 지저분해 보였다.

대학 졸업반인 이모(23)양도 여드름 흉터는 아니지만 상황은 마찬가지. 어릴 때부터 얼굴에 넓게 퍼져있던 주근깨가 갈수록 짙어져 고민 덩어리가 됐기 때문이다. 여름에만 심하게 보이던 주근깨는 요즘 들어서는 가을인데도 옅어지는 기색이 없다. 화장으로 가려보지만, 화장만 두꺼워질 뿐 칙칙하고 어두워 보이는 인상은 그대로인 상태. 그녀는 벌써부터 회사 면접 보기가 두렵다.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끌리닉에스 피부전문센터 안재석 원장(www.clinicsskin.com)은 “본격적인 취업시즌이 시작되면서 여드름흉터나 주근깨, 기미 등의 잡티와 잔주름 등의 피부성형을 위해 내원하는 취업 준비생이 많다”며 “최근에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를 보다 간편한 방식으로 치료할 수 있는 레이저가 다양하게 나와있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한 취업준비생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최첨단 레이저가 해결사

여드름 흉터는 최근 피부재생레이저를 이용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물론 한번 만으로 완치되는 것은 아니지만 3~4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치료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픽셀 레이저는 프락셔널 레이저의 일종으로 피부에 미세 홀을 만들어 피부 재생을 도와주는 방식.시술 후 홍반이나 부종 등이 거의 없어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간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프락셀 제나 레이저는 피부 속에 침투하는 에너지의 강도가 2배 정도 세지고 침투 깊이도 더 세져 심한 흉터나 깊은 주름에 효과적이다. 통증 또한 기존의 프락셀에 비해 10배 가량 감소했다. 다만, 시술 후 3~14일 정도는 시술부위가 옅은 갈색 빛을 띠지만 죽은 표피가 자연스럽게 탈락되면서 피부 톤까지 밝아져 별다른 지장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레이저와 함께 릴렉스F 고주파치료와 MNT(마이크로니들테라피)를 병행하면 더욱 빠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색소질환이나 칙칙한 피부톤은 제미니 레이저로 보다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제미니 레이저는 ‘Top hat mode 방식’을 채택해 에너지가 효율적으로 피부 병변에 도달하도록 한다. 이 때문에 치료 횟수는 줄어들고 치료 효과는 높아졌다. 또한 치료 후 두꺼운 딱지가 생기는 불편 없이 비교적 간편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주근깨 치료 후에는 가벼운 딱지가 생길 수 있으나 크게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3~5일 정도 중요한 미팅만 피하면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기미의 경우에는 제미니 레이저와 TIF성분의 칵테일 요법으로 부작용 걱정 없이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안 원장은 “이와 같은 피부 재생 레이저들의 특징은 치료 후에 피부 안색까지 맑아지는 효과가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도움말 ) 끌리닉에스 피부과ㆍ성형외과 안재석 원장 (www.clinicsski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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