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내 과학기술 10대 뉴스 발표

  • 입력 2006년 12월 15일 02시 58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14일 올해 국내 과학기술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과총은 삼성전자가 9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40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 32Gb(기가비트) 낸드 플래시메모리’ 개발 소식을 1위로 꼽았다.

2000년부터 7년 연속 성능 향상을 입증해 반도체 강국의 위상을 높이고 ‘메모리 신(新)성장론’을 뒷받침했다는 것이 선정 이유. 2위는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2호 발사 성공’과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이 선정됐다. 3위는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논문 조작 사건, 4위는 전도성 플라스틱 개발 소식이 차지했다.

5∼10위에는 △국내 과학계에 미친 북한 핵실험 파문 △암세포 증식 촉진 단백질 발견 △타원은하 기원 규명 △나노 크기 영구자석 원리 규명 △파킨슨병 메커니즘 발견 △차세대 X선 현미경 개발 소식이 차례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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