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환경부와 한양대 연구팀에 따르면 16개 가전제품에 대한 자기장 방출 조사 결과 트레드밀로 운동했을 때 방출량은 948.7mG(밀리가우스·자기장 세기 단위)로 전기면도기를 사용할 때 나오는 2.4mG보다 470배 높았다.
가전제품을 몸에 바짝 붙여 사용했을 때 자기장 방출량은 전자레인지 443.1, 진공청소기 309.1, 헤어드라이어 275.8, TV 219.4, 세탁기 116.9mG 등 대체적으로 높았다.
가전제품을 몸에서 30cm 떨어진 거리에서 사용하면 자기장 방출량은 트레드밀이 948.7mG에서 10.6mG로 크게 떨어지고 TV는 15.1mG로, 컴퓨터 모니터는 4.9mG로 감소하는 등 대부분의 가전제품이 25mG 이하로 낮아진다.
김광현 기자 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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