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 스팸메일 발송 첫 구속

입력 2003-12-16 18:31수정 2009-09-28 02:28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인터넷 음란메일을 제작해 발송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S어학원 강사 한모씨(29) 등 2명을 16일 구속했다.

경찰은 음란 스팸메일을 대량 발송한 사람이 구속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교 동창인 한씨 등은 2월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사무실에서 성행위 관련 음란 스팸메일을 제작, 6월까지 D커뮤니케이션 사이트 가입자 박모양(16) 등 청소년 500여명을 포함한 2만여명에게 e메일 ID 생성 프로그램을 이용해 무차별 전송한 뒤 신원을 알 수 없는 의뢰인에게서 150만원을 받은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해외 서버를 통해 음란메일을 전송한 뒤 해외은행에서 돈을 송금받았으며 국내 음란사이트 대부분이 가입자에게 해외은행을 통한 신용카드 결제를 요구하는 점에 주목해 음란사이트의 운영 방식 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유재동기자 jarrett@donga.com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