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사무보조 2명모집” 550명 몰려

  • 입력 2003년 10월 17일 1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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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가 10등급 기능직 여직원 2명을 뽑는 데 550명이 지원해 27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과기부는 9월 20일부터 10일간 각 과의 단순사무보조 업무를 수행할 여직원 채용공고를 냈는데 예상보다 훨씬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 지원자의 90.5%는 대학졸업자였다.

과기부 관계자는 “특히 주부응시자가 많았다”며 “가정을 꾸린 뒤 취업을 원하는 여성의 이 증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기능직 직원 채용은 결원이 생겼을 때나 추가인원이 필요할 경우 드물게 이뤄진다. 과기부의 이번 기능직 공채는 10여년 만이다.

김훈기 동아사이언스기자 wolf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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