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관계자는 “국방과학연구소가 1990년대 중반부터 개발해온 사거리 150km의 국산 순항 미사일이 그간 세 차례의 모의탄두 시험발사에 이어 21일 실제 탄두를 장착한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동해상에 실시된 시험발사에서 해군 호위함에서 발사된 미사일은 70여km 떨어진 해상에 떠 있던 표적함에 명중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국방부는 이르면 내년부터 이 미사일을 한국형 구축함 등에 실전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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