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워크래프트3' 판권계약 체결

  • 입력 2001년 12월 3일 19시 40분


블리자드의 차기작 '워크래프트3' 국내판권이 한빛소프트로 확정됐다.

게임유통사 한빛소프트는 '워크래프트3'를 개발중인 블리자드와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풀 3D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인 '워크래프트3'는 '워크래프트2'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2'를 잇는 대작 게임. 게임계의 블록버스터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이로써 한빛소프트는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2' 등 지금까지 작품성과 상업성을 겸비한 게임만을 개발해온 블리자드의 대작 게임 모두를 유통하게 됐다.

한빛소프트 김영만 대표는 이번 계약에 대해 "지금까지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2' 등을 성공시킴으로써 마케팅 능력을 인정받은 거 같다"며 "'워크래프트3'의 발매로 침체된 PC방이 활기를 되찾고 IT분야 등 관련 산업이 붐을 이뤘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2002년 상반기에 출시 예정인 '워크래프트3'는 오크, 휴먼, 언데드, 나이트 엘프 등 4개의 종족이 등장하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게이머는 다양한 마법과 무기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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