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조이인터렉티브, PC&휴대폰 공용 게임 서비스

  • 입력 2001년 1월 16일 16시 11분


게임 전문 벤처기업 '조이인터렉티브'(대표 권영철)는 지난 7일부터 열대어 육성게임 '아쿠아 스페이스'(www.aquaspace.co.kr)를 휴대폰으로 즐길 수 있도록 'SK텔레콤'과 WAP(무선 인터넷 표준 프로토콜)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쿠아 스페이스'는 사이버 공간에서 자신만의 물고기를 키우는 3차원 시뮬레이션 게임. 기존의 '아쿠아 스페이스'는 이용자가 물고기를 돌보지 않을 경우 체력이 떨어져 사망했으나 WAP 서비스가 개시됨에 따라 게이머들은 이동이나 출장중에도 간단한 휴대폰 조작으로 물고기를 계속 키울 수 있게 됐다.

'아쿠아 스페이스' WAP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011 'n TOP'서비스를 통해 엔터테인먼트→게임→육성 시뮬레이션→아쿠아 스페이스 순으로 접속하면 된다. 또 TTL조이넷→게임랜드→육성시뮬레이션→아쿠아스페이스 순으로 접속할 수도 있다.

이 서비스는 다음달 중순까지 무료로 시험서비스된다. 현재 휴대폰을 이용해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은 ▲먹이주기 ▲물갈기 ▲수온조절 ▲병원가기 ▲물고기 상태보기 등 다섯가지.

'조이인터렉티브' 최동순 프로그램팀장은 "동일한 게임을 PC와 휴대폰으로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은 '아쿠아 스페이스'가 최초"라고 말했다.

'조이인터렉티브'는 지난 99년 제 1회 정보통신창업진흥대회에 '아쿠아 스페이스'를 출품, 컨텐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전략적 제휴사인 '나이스클릭'과 함께 3D 네트웍 게임 '파이널 미션'을 개발했다. 특히 탤런트 이승연이 사외이사로 참여,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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