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사 과학기술부 주최, 한국야쿠르트 협찬,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생활과학(1·2) 자원재활용 학습용품 과학완구 등 5개 부문에 걸쳐 작년 응모작보다 약 1만3000건이 많은 9만9552점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고 이중 294점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중 박교훈(朴皎勳·대구 강북고 2년)군의 ‘깔때기 샤프’와 서요한(徐耀翰·광주 하남초등 6년)군이 출품한 ‘소리전달원리 탐구실험기’ 등이 금상으로 뽑힌 것을 포함해 △금상 5점 △은상 45점 △동상 128점 △장려상 114점 등 모두 294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 300만원, 국무총리상 150만원,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5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지급된다.
학생작품 지도논문연구대회에서는 김용수씨(부산 신도초등교 교사)를 포함해 △특상 20명 △우수상 39명 △장려상 57명 등 총 116명의 교사가 입상했다.
수상작은 20일부터 8월9일까지 국립서울과학관 특별전시관에 전시된다. 시상식은 8월10일 성균관대 새천년홀.
<신동민과학동아기자>hisd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