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국제특급우편물 행방 인터넷으로 확인"

  • 입력 2000년 6월 28일 19시 26분


다음달부터 인터넷을 통해 국제특급우편물(EMS)의 행방을 확인할 수 있다. 정보통신부는 7월1일부터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발송인이 국제특급 우편물의 조회를 원할 경우 인터넷(www.epost.go.kr 또는 dirserver.epost.go.kr:81)에 접속하면 국내외 취급과정과 우편물의 모양 등을 직접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외국에서 발송해 국내에 도착할 예정인 국제특급우편물도 번호만 알면 국내도착 여부 등을 알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한 직접조회가 어려울 경우 우체국 직원에게 전화로 부탁하거나 청구서를 제출하면 우체국이 팩스 등을 통해 최대한 신속히 조사를 벌여 그 결과를 알려준다.

정보통신부는 시리아 카자흐스탄 몰디브 앙골라 등에 거주하는 교민 유학생 무역업체 등의 긴급 우편수요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7월1일부터 이들 4개국에도 국제특급우편물 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정영태기자>ebizwi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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