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씨는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스승 서영준교수의 논문 ‘쥐 상피세포의 염증 및 발암과정에서 COX-2와 iNOS라는 두 효소가 어떻게 생기고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서 서교수의 지도를 받아 연구를 수행했다.
세계 각국의 35세 미만 의학자 중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논문을 제출한 과학도에게 수여되는 이 상에서 박사과정 2년차인 천씨가 6000여명의 논문제출자 중 조교수 책임연구원 박사후연구원 등을 제치고 수상한 것은 이례적.
천씨는 상장과 2000달러의 상금을 받았으며 미국 암연구학회의 정회원으로 자동 추대됐다.
<이호갑기자> gdt@donga.com